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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추미애님은 어땠을까"…강성범이 게재한 심경글


개그맨 강성범. [아이뉴스24 DB]
개그맨 강성범. [아이뉴스24 DB]

강성범은 2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강성범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25년 차 방송인인지라 언론이나 극우들 공격은 이겨낼 굳은살이 있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었다"라며 "요즘 드는 생각은 저보다 몇백 배 공격을 받은 조국과 추미애님은 어땠을까 가늠조차 힘들다"라고 적었다.

그러면서도 강성범은 "잘 이겨낼 수 있다. 응원해 주시는 분들이 너무 많다"라며 "뚜벅뚜벅 밟고 가겠다"라고 굳은 의지를 보였다.

앞서 지난 20일 유튜버 김용호는 강성범의 필리핀 원정 도박을 제보하는 메일과 사진을 공개해 파문이 일었다. 김용호는 "강성범이 필리핀 카지노에서 사회를 봤다"라며 "(강성범은) 그 카지노 VIP"라고 주장했다.

이에 강성범은 "필리핀 한인회를 잘 알고 있어 행사 초대를 많이 받았을 뿐"이라며 "사회를 본 건 사실이지만 불법 도박은 하지 않았다"라고 강하게 반발했다.

이후 그는 주진우 기자가 진행하는 TBS FM '아닌 밤중에 주진우입니다' 게스트로 출연해 해당 의혹을 거듭 부인했다.

한편, 강성범은 지난해 10월 12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서초역 부근에서 검찰개혁 사법개혁 적폐청산 범국민연대 주최로 열린 '제9차 사법적폐청산을 위한 검찰개혁 촛불문화제'에 참석한 바 있다.

당시 강성범은 "그동안 집사람이 반대해서 (촛불집회)에 못 나왔다. 그런데 오늘 마침 (아내가) 처갓집을 갔다"라고 집회에 참석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말로만 떠드는 게 죄송해서 직접 나와 여러분과 뜻을 함께 하고 싶었다"라며 집회에 참석한 사람들을 독려하기도 했다.

강성범은 "처음에는 조국이 아니면 안 되느냐라는 말이 많았는데 이제는 조국이 아니면 안 되게 됐다"라며 "조국 일가가 저렇게 저잣거리에 내걸리는 걸 보고도 '검찰 개혁 하겠소'라고 나오는 사람들이 있겠나. 반대로 검찰이 수긍하는 사람들이 법무부 장관이 됐을 때 검찰 개혁을 할 수 있겠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권준영 기자 kjykj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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