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금융진흥원·신용회복위원회 AI 상담부스 도입 등 업그레이드 계속


이계문 서민금융진흥원장 겸 신용회복위원장 취임 2주년 간담회서 밝혀

이계문 서민금융진흥원장 겸 신용회복위원장이 23일 유튜브로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있다. [서민금융진흥원 ]

[아이뉴스24 이효정 기자] 이계문 서민금융진흥원장 겸 신용회복위원장이 남은 임기 동안 서민금융 지원에 박차를 가한다.

신용·부채 관리 기능을 더해 서민금융 PB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하고 인공지능(AI) 등을 도입한 상담부스를 구축하는 등 새로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도입해 개선해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이 원장은 23일 오전 온라인으로 취임 2주년 기념 간담회를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의 '향후 중점 업무추진 방향'을 밝혔다. 그는 2018년 10월 취임해 3년의 임기로 재임중이다.

그는 "서금원은 지난 2년 간 서민들이 재무적인 어려움에 빠지지 않도록 사전 금융교육, 맞춤형 현장지원과 체계적인 사후관리에 이르는 서민금융 PB시스템 구축을 추진해왔다"며 "서민금융을 이용한 고객들이 스스로 신용과 부채를 관리하도록 지원해 신용도 상승을 통한 제도권 금융안착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 17일 시행한 신용‧부채 컨설팅 시범사업의 성공적인 정착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서민금융 PB 시스템은 서민·취약계층에게 사전 예방-맞춤형 지원-사후 관리 등 단계별 체계적 지원하는 것을 말한다.

신용·부채 컨설팅은 사후관리 단계로 정책 서민금융을 지원받은 후에도 고객의 신용도 변동 사유를 추적 관리하는 과정에서 신용등급이 상승하도록 지속적으로 코칭하는 것을 말한다. 궁극적으로 서민·취약계층이 은행 등 제도권 금융사로 돌아오도록 도와주기 위해서다.

서민금융진흥원은 또 '언택트' 시대에 발맞춰 서민·취약계층의 접근성도 높인다. 홈페이지에서만 제공되던 '서민금융 한눈에'와 대면으로만 제공하던 취약차주 재무진단 서비스를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제공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아울러 신용회복위원회도 온라인에서 새로운 기술을 접목해 업그레이드에 나선다 .

우선 AI 기반의 상담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핀테크 기술을 활용해 무인 상담부스에서 인공지능 상담원과 음성으로 상담하도록 AI 상담 부스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앱과 사이버상담부 홈페이지 등 온라인으로 24시간 자신에게 맞는 채무조정 제도와 상환 예상액 등을 확인할 수 있게 자가검진시스템을 구현한다.

챗봇 상담 분야를 법원 제도과 서민금융제도까지 확대하는 한편, 채무조정 진행, 이행현황 확인이 가능하도록 개선한다.

채무조정 이용자의 신용도 제고를 위해 금융기관과 협업, 성실상환자 대상 전용 여·수신 상품도 개발해 지원한다.

심층 상담 플랫폼도 구축할 계획이다. 채무를 비롯해 복지, 취업 등 다방면의 심층상담을 받을 수 있고 전문 컨설턴트와 상시 소통이 가능한 플랫폼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사회보장정보시스템과도 연계해 채무조정 상담 중 복지상담 등 상호연계상담이 이루어지게 지방자치단체·자활센터 등과 양방향 네트워크도 구축한다.

이효정 기자 hyo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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