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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디스, 삼성전자 신용등급 'Aa3'·안정적 유지


꾸준한 영업실적과 견조한 현금 흐름…2~3년간 시장 선도할 것

무디스는 18일 삼성전자의 신용등급을 'Aa3'로, 등급 전망을 '안정적'으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사진=조성우 기자]
무디스는 18일 삼성전자의 신용등급을 'Aa3'로, 등급 전망을 '안정적'으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사진=조성우 기자]

[아이뉴스24 서민지 기자]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삼성전자의 신용등급을 현 수준인 'Aa3'로 유지했다.

무디스는 삼성전자의 신용등급을 'Aa3'로, 등급 전망을 '안정적'으로 유지한다고 18일 밝혔다.

무디스는 "2019년 메모리칩 다운 사이클과 올해 경기 침체와 같은 산업·경기 사이클 변동에도 신중한 재무관리를 토대로 꾸준한 영업 실적과 견조한 현금 흐름을 보였다"며 "우수한 브랜드와 기술적 우위가 향후 2~3년 동안 시장을 선도하고, 현금 흐름을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오너 리스크와 관련해서는 "이재용 부회장이 박근혜 전 대통령과 연루된 뇌물 사건과 관련해 재심을 받고 있다는 점에서 리스크를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부회장은 지난해 10월 사내이사직에서 물러났고, 이사 11인 중 6인이 사외이사"라며 "삼성전자는 최근 몇 년간 투명성과 기업 지배구조를 개선하는 데 꾸준한 진전을 이뤘다"고 덧붙였다.

서민지 기자 jisse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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