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어린이·노인 대상 AI 반려로봇…내년 상반기 상용화


스테이지파이브·누와 로보틱스·아쇼카 코리아와 AI 반려로봇 위한 MOU 체결

[아이뉴스24 송혜리 기자] KT가 어린이에겐 친구, 노인에겐 말벗이 될 인공지능(AI) 반려로봇을 내년 상반기 선보인다.

KT(대표 구현모)는 스테이지파이브, 누와 로보틱스, 아쇼카 코리아와 'AI 반려로봇 공동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발표했다.

이번 협약으로 4개사는 AI, 통신, 로봇, 콘텐츠, 사회적 가치 실현 등 보유한 기술력과 역량을 합쳐 어린이와 노인을 위한 한 차세대 AI 반려로봇 개발 및 사업화에 힘을 모을 계획이다.

[출처=KT]

스테이지파이브는 카카오의 통신·사물인터넷(IoT) 전문 계열사로 AI 반려로봇의 연령별 특화 콘텐츠 등을 담당할 예정이다.

누와 로보틱스는 로봇 관절 등 하드웨어와 로봇 소프트웨어 자체 기술을 보유한 글로벌 소셜 로봇 전문 기업이다.

아쇼카 코리아는 미국에 본사를 둔 글로벌 비영리단체(NGO) 아쇼카의 한국지부로 사회적 문제해결을 위해 사회혁신기업가를 발굴하고 지원하고 있다. 아쇼카 코리아의 참여로 AI 반려로봇 내 적용될 콘텐츠에 사회적 가치가 더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4개사는 내년 상반기 AI 반려로봇 출시할 예정이다. AI 반려로봇은 팔 관절 움직임과 머리 끄덕임, 기가지니 AI 기반 인터랙티브 콘텐츠를 중심으로 어린이와 노인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선보이게 된다.

어린이 콘텐츠는 일반적인 학습∙놀이 중심의 콘텐츠가 아닌 AI 로봇의 역동적인 움직임을 활용해 아이들의 신체 활동량을 높일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인다.

노인 콘텐츠는 치매 케어, 말벗, 복약지도 외에도 노인 맞춤 콘텐츠가 AI 반려로봇에 탑재된다. 조작에 어려움을 느낄 수 있는 노인들을 위해 간단한 음성명령을 통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김채희 KT AI·빅데이터사업본부장(상무)는 "KT는 고령화 및 언택트 시대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국민기업으로의 책임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KT는 따뜻한 AI 기술을 통해 노인 및 어린이 등 사회적 손길이 필요한 분들에게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송혜리기자 chewoo@inews24.com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