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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클라우드 댄스컬 ‘별의 아이들’ 9월25~27일 다시 무대 오른다


구로 예술나무씨어터 공연…희망 잃지 않는 수용소 7명 아이들의 이야기

극단 클라우드의 댄스컬 ‘별의 아이들’이 9월 25일(금)부터 27일(일)까지 서울 구로구 예술나무씨어터에서 다시 공연된다.
극단 클라우드의 댄스컬 ‘별의 아이들’이 9월 25일(금)부터 27일(일)까지 서울 구로구 예술나무씨어터에서 다시 공연된다.

‘별의 아이들’은 2020년 제4회 사랑방 예술제의 첫 작품으로 지난 6월 초연한데 이어 서울시와 한국연극협회가 시행한 ‘공연업 회생 프로젝트’에 선정돼 이번에 재연하게 됐다.

이 작품은 아우슈비츠 수용소에 모인 일곱명의 아이들이 캄캄한 밤하늘처럼 암울한 상황 속에서도 ‘우리도 별이 될 수 있다’는 희망을 잃지 않는 이야기를 다룬다.

기존 댄스컬이 춤과 퍼포먼스에 집중했던 것에 비해 ‘별의 아이들’은 배우들의 몸짓이 인물의 감정과 서사를 어떻게 녹여낼지에 집중한다. 특히 초연에 비해 한층 커진 무대 사이즈는 인물의 동선과 몸짓을 통해 감정과 서사를 관객에게 더욱 강렬하게 전달한다.

극단 클라우드의 댄스컬 ‘별의 아이들’이 9월 25일(금)부터 27일(일)까지 서울 구로구 예술나무씨어터에서 다시 공연된다.
극단 클라우드의 댄스컬 ‘별의 아이들’이 9월 25일(금)부터 27일(일)까지 서울 구로구 예술나무씨어터에서 다시 공연된다.

임세호 PD는 “이번 회생 프로젝트를 통해 계획했던 공연을 안정적으로 진행할 수 있게 돼 다행이다. 받은 도움만큼 관객에게 돌려드리고자 제작진과 배우들 모두 연습에 열중하고 있다. 거리두기, 강화된 방역지침 준수를 통해 안심하고 관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공연은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가 가능하며, 재연을 기념해 특별히 전체 공연을 40% 할인해서 관람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댄스컬 ‘별의 아이들’은 2017년에 시작해 올해 4회째를 맞은 사랑방예술제의 2020년 작품이다. 극단 클라우드의 창작행사인 사랑방예술제는 무명의 작가와 배우들이 무대에서 자신을 표현하는 기회를 얻고, 미국 오프오프브로드웨이(Off-Off Broadway)의 실험정신처럼 새로운 시도에 도전하는 창작 기회를 선사하고 있다. 사랑방예술제를 통해 발굴된 뮤지컬 ‘찔려?찔러!’, 연극 ‘벚꽃나무넘어’ ‘행복한 장의사’ 등의 작품은 대학로에서 성공적인 무대를 만들어 내는 성과를 만들었다

민병무 기자 min6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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