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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안, 날개 단 마스크 신사업에 사외이사 이슈까지


마스크 신사업에 실적 장밋빛 전망·법무법인 엠 대표변호사 이태형 사외이사 선임

[아이뉴스24 이연춘 기자] SBW그룹(쌍방울그룹)의 계열사인 비비안이 올해 마스크 신사업으로 실적에 장밋빛 전망이 나오며 업계의 관심이 쏠린다.

비비안은 지난 9일 산림조합중앙회와 K94방역마스크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1차로 3만5천여장을 공급할 예정이다. 산림조합중앙회는 전국 142개 조합에 80만명의 조합원을 보유하고 있어 향후 그 공급물량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회사측은 내다보고 있다.

뿐만아니라 비비안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언택트 판매에 집중한 결과 비대면 온라인 판매에서도 의미있는 결과들을 거뒀다.

[비비안]

11일 비비안에 따르면 비비안의 지난 5~7월 온라인 매출은 3억400만 원을 기록, 전년동기대비 321% 증가했다. 같은기간 홈쇼핑 매출도 55% 증가해 200억원의 매출고를 올렸다.

아울러 편의점 매출도 매출상승에 힘을 보태고 있다. 올해 8월까지 편의점 매출은 3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15% 증가했으며, 특히 코로나확산이 심했던 7월과 8월에만 144%나 급증하는 모습을 보였다.

비비안은 지난 2분기에 영업이익 24억2천400만 원을 거둬 코로나 사태에도 불구하고 전기대비 187% 증가하며 흑자전환했다. 여기에 3분기 온라인, 홈쇼핑, 편의점 매출과 더불어 방역마스크사업 관련 매출까지 더해져 앞으로도 점진적인 실적개선을 보일것 이라는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비비안 관계자는 "코로나가 장기화 국면이 되면서 영업환경이 녹록지 않은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언택트 판매 부분을 빠르게 강화한 것이 주효했던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또한 최근 비비안은 법무법인 엠 대표변호사인 이태형 변호사를 올초 사외이사로 선임한 것이 알려지면서 이재명 테마주로도 불리고 있다.

이 변호사는 '혜경궁 김씨' 사건으로 불리는 이재명 경기지사의 부인 김혜경씨 사건의 변호인을 맡은 인물로 이 지사의 선거법 위반 혐의 등에 대해 사실상 무죄판결을 이끌어 내며 유명세를 탄 바 있다.

특히 이 지사는 이날 발표된 한국갤럽의 차기대권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20%이상을 받으며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를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2달 연속 1위를 기록중이다.

이번 조사는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했고, 응답률은 15%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갤럽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이연춘 기자 stayki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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