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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코로나19 속 B2C 수요확대…목표가↑-유안타證


[아이뉴스24 한수연 기자] 유안타증권은 11일 CJ제일제당에 대해 코로나19의 전 세계적 창궐 속에서 B2C(기업과 소비자 거래)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53만원에서 56만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CJ제일제당의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 늘어난 6조3천248억원, 영업이익은 52% 급증한 4천147억원을 각각 제시됐다. 부문별 매출은 가공 10%, 바이오 5%, 생물자원 10% 증가가 전망됐다.

박은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가공식품은 해외의 코로나19 장기화로 미국 등지에서 B2C 수요 상승이 예상되며 중국에서는 시장 지배력 확대 기조가 유지되고 있다"며 "내수 시장에서도 외식 감소, 디마케팅 품목 감소 영향에도 B2C 수요 확대로 성장이 기대된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바이오는 사료첨가제 제품의 판가가 대체로 정상화됐지만 고수익 제품군의 비중 상승으로 700억원의 영업이익 체력이 나타날 것"이라며 "생물자원은 인니 육계, 국내 돈가는 약세 흐름이지만 베트남 돈가가 높은 수준으로 유지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박 연구원은 또 "해외 가공식품 수요 상승이 예상되고 생물자원 부문의 우호적 영업환경이 지속되면서 3분기 영업이익을 11% 상향 조정했다"며 "식품기업의 강자로 국내·외 지배력 확대라는 궁극적인 성장 방향은 강화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한수연 기자 papyru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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