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네이버·카카오, 美 기술주 반등에 '강세'

[아이뉴스24 한수연 기자] 네이버(NAVER)와 카카오가 미국 증시의 기술주 반등에 동반 강세 전환했다. 이들 종목은 각각 최근 4거래일, 5거래일간 하락세를 이어온 바 있다.

10일 오전 9시3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네이버는 전 거래일 대비 1.48%(4천500원) 상승한 30만9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종목은 앞서 지난 4일부터 나흘간 계속 떨어지며 낙폭이 10%에 달했다.

카카오 역시 전 거래일 대비 1.43%(5천500원) 오른 38만9천500원을 기록 중이다. 이 종목의 경우 지난 3일부터 닷새 연속 하락세를 이어왔다.

이들 두 종목의 상승 반전은 지난밤 미국 나스닥지수가 2% 넘게 반등한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의 경우 이날 자회사 카카오게임즈가 코스닥 입성과 동시에 공모가의 150% 까지 상승한 '따상'을 기록한 것도 호재로 작용했다. 카카오게임즈의 상장으로 카카오의 이 회사 지분은 46.08%가 됐다.

한수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