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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어러블 강자' 샤오미, 미밴드5 출시…달랑 3만원대 '가성비'


샤오미 10주년 기념 이벤트…무선 이어폰 2종·휴대용 포토프린터도 공개

[아이뉴스24 서민지 기자] 웨어러블 강자 샤오미가 더 진화한 미밴드5를 선보였다. 한국을 포함해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미밴드4를 업그레이드한 제품으로, 웨어러블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샤오미는 8일 '10주년 기념 특별 이벤트' 온라인 행사를 열고, 최신 웨어러블 제품인 한글판 미밴드5를 공개했다.

샤오미 미밴드 시리즈는 '가성비'를 앞세워 국내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2018년 1월부터 2020년 7월까지 국내에서만 출하량 166만 대를 돌파했다.

샤오미는 8일 '10주년 기념 특별 이벤트' 온라인 행사를 열고, 최신 웨어러블 제품인 한글판 미밴드5를 공개했다. [사진=샤오미]
샤오미는 8일 '10주년 기념 특별 이벤트' 온라인 행사를 열고, 최신 웨어러블 제품인 한글판 미밴드5를 공개했다. [사진=샤오미]

이번에 출시하는 한글판 미밴드5는 업그레이드된 성능과 편리성을 갖췄다는 점이 특징이다. 샤오미 최초의 다이나믹 홈 스크린 기능을 지원하는 미밴드5는 1.1인치 대형 AM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화면이 전작 대비 20% 커졌다. 이에 따라 다양한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어 편리하다.

디스플레이 백라이트는 최대 450니트(nit)의 밝기를 지원하며, 5가지 밝기 조절이 가능해 직사광선에서도 선명한 시야를 보장한다. 스크래치로부터 화면을 보호하는 2.5D 강화유리 패널도 장착했다.

스트랩은 부드럽고 매끄러운 착용감을 자랑한다. 국내에는 오렌지, 옐로우, 네이비블루, 블랙, 민트 그린, 틸 등 6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건강 관리 기능은 보다 강화됐다. 미밴드5는 고성능 PPG 심박수 센서가 탑재됐고, 심박수 모니터링 알고리즘은 24시간 심박수 모니터링 기능을 지원하도록 더욱 최적화됐다. 이에 따라 데이터 모니터링은 미밴드4보다 정확도가 높아졌다. 수면 모니터링 정확도 기능은 40% 향상됐고, 불규칙한 움직임의 심박수 모니터링도 최대 50% 개선됐다.

수면 모니터링을 24시간 지원해 얕은수면, 딥슬립, REM 수면, 낮잠까지 기록할 수 있다. 수면 중 심박수를 계산해 사용자에게 수면 주기에 대한 상세한 분석 보고서를 제공한다.

여성 생리 주기 예측 기능, 진동 알림 기능, 호흡 조절을 조언하는 스트레스 모니터링 기능도 추가됐다. 야외 런닝, 승마, 실내 달리기, 수영, 헬스, 실내 사이클링, 줄넘기 등 11종의 다양한 스포츠 모드를 지원하며, 보행 감지, 속도 알림, 높은 심박수 경보 알림도 알려준다.

미밴드5는 새롭게 개선된 원-스텝 플러그인 마그네틱 방식으로 충전할 수 있다. 한 번의 충전으로 최대 14일 연속 사용을 지원한다. 멀리서도 셀카를 찍을 수 있도록 휴대폰과 페어링할 수 있는 원격 사진 제어 기능도 내장됐다.

미밴드5는 이날 오후 3시부터 9일 자정까지 쿠팡 플래시 세일, 10~13일 G마켓, 옥션 플래시 세일을 통해 사전 구매할 수 있다. 공식 판매는 15일부터 쿠팡, G마켓, 옥션을 통해 시작되며, 출시 가격은 3만9천900원이다.

샤오미는 미 트루 와이어리스 이어폰2 베이직과 미 TWS 베이직2 등 무선 이어폰 2종도 선보였다. [사진=샤오미]
샤오미는 미 트루 와이어리스 이어폰2 베이직과 미 TWS 베이직2 등 무선 이어폰 2종도 선보였다. [사진=샤오미]

미 트루 와이어리스 이어폰2 베이직과 미 TWS 베이직2, 미 휴대용 포토 프린터도 공개됐다. 미 트루 와이어리스 이어폰2 베이직은 블루투스 소형 이어폰으로 AAC 오디오 코덱, 터치 컨트롤, 20시간에 이르는 사용 시간, USB-C 충전을 지원한다. 인이어 감지 기능을 탑재해 귀에서 떼어 내면 자동으로 음악 재생을 멈추는 스마트 기능과 노이즈 캔슬링 기능도 갖췄다.

샤오미 미 TWS 베이직2는 초경량 및 인체 공학적 디자인을 갖춰 통화나 운동할 때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한다. 다기능 버튼만 누르면 음악과 통화 제어가 가능하며 음성 도우미 또한 활성화할 수 있다. 블루투스 5.0 기술과 향상된 연결성이 특징으로 초기 설정 후 자동 페어링 및 싱글 이어 모드도 지원한다. 4시간 연속 재생 및 케이스와 제품 충전을 합쳐 12시간의 배터리 수명을 제공한다.

미 휴대용 포토프린터는 데일리 스냅사진을 출력하는 포켓 사이즈 스마트폰 액세서리다. 500mAh의 배터리 용량을 갖췄으며, 한 번의 충전으로 2x3인치 크기의 스티커용 사진 20장을 출력할 수 있다. 블루투스 5.0과 최대 3개의 기기와의 동시 연결을 지원하며, 미홈(Mi Home) 앱을 통해 필터와 증강현실 효과를 이용할 수 있다. 제품 패키지는 미 휴대용 포토프린터, USB 충전 케이블, 미 휴대용 포토프린터 인화지 5장으로 구성됐다.

미 휴대용 포토프린터는 500mAh의 배터리 용량을 갖췄으며, 한 번의 충전으로 2x3인치 크기의 스티커용 사진 20장을 출력할 수 있다. [사진=샤오미]
미 휴대용 포토프린터는 500mAh의 배터리 용량을 갖췄으며, 한 번의 충전으로 2x3인치 크기의 스티커용 사진 20장을 출력할 수 있다. [사진=샤오미]

공식 출시 가격은 미 트루 와이어리스 이어폰2 베이직 3만2천800원, 미 TWS 베이직2 1만8천800원, 미 휴대용 포토프린터 6만9천900원이다. 출시 일정 등 구체적인 판매 정보는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

스티븐 왕 샤오미 동아시아 총괄매니저는 "샤오미 창립 10주년을 맞이해 한국 팬들이 많은 관심을 준 미밴드 시리즈의 신제품인 한글판 미밴드5와 함께 가성비 뛰어난 미 트루 와이어리스 이어폰2 베이직, 미 TWS 베이직2, 다재다능한 휴대용 포토프린터를 한국에 출시하게 됐다"며 "샤오미는 향후 10년 동안에도 놀라운 제품을 정직한 가격에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민지 기자 jisse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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