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의, 8일 오전 7시부터 현장 복귀…무기한 파업 19일만

7일 의료계에 따르면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는 전체 전공의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간담회를 개최한 결과 집단휴진을 중단하고 병원으로 복귀하기로 했다.

박지현 대전협 비상대책위원장은 "여러 가지 상황을 고려해 8일 화요일 오전 7시부터 단체행동을 1단계로 낮추겠다"고 말했다.

단체행동 1단계는 전공의 전원이 업무에 복귀는 하지만 1인 시위와 피켓 시위는 유지하는 것을 말한다.

대전협 비대위는 앞서 전날 단체행동을 1단계로 낮추고 7일 오전 7시부터 진료 현장에 복귀하기로 결정했지만 내부 반발이 일어나면서 복귀를 유보한 바 있다.

그러나 대전협은 2주 내 의사 국가고시 실기시험을 거부한 의대생에 대한 구제책이 없을 경우 단체행동 수위를 다시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이번 국시에 미응시한 의대생들에 대한 구제방법은 현재로서는 없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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