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문기 기자]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회장 최영해)는 TTA 국제표준 마에스트로 멘토링 지원 사업을 통해 멘토링한 국내 벤처기업 5G 보안기술이 지난 8월 24일부터 9월 3일까지 전자회의로 개최된 ITU SG17 국제회의에서 국제표준화 과제로 채택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7일 발표했다.
이번 성과는 지난해부터 시작한 TTA ICT 국제표준 마에스트로 활동 사업의 일환으로, ICT 국제표준 마에스트로(순천향대 염흥열 교수, ITU-T SG17 국제 의장)와 벤처기업 맥데이타 (연구소장 신성기)를 멘토 멘티로 지정해, 9개월간 10여 차례 온오프라인 멘토링을 통해 거둔 쾌거다.
이번 신규 표준과제로 채택된 '5G 사설망에서 초저지연 통신(URLLC) 지원 버티컬 서비스 보안 요구사항'은 국내외 통신사업자 등이 5G 사설망 기반 스마트공장 및 스마트빌딩 등의 B2B 서비스 상용화시, 5G 네트워크 모니터링을 통한 고장진단 및 칩임 대응을 고도화하기 위한 기술이다.
기술의 국제표준화를 위해 멘토로 활동 중인 순천향대 염흥열 교수는 ITU SG17 국제표준화그룹 의장으로서 정보보안 및 개인정보보호 분야 표준마에스트로이며 멘티로 지정된 맥데이타는 5G 등 이동통신 네트워크 및 서비스 성능 진단 및 성능 지표의 시각화 기술 및 네트워크 환경에서 심각한 위협이 될 수 있는 IoT 장치의 종단간 보안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최영해 TTA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하여 많은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려운 시기에 이번 성과는 국내 중소·벤처기업의 기술이 마에스트로 사업을 통해 국제 표준으로 반영될 기회를 제공하여 국내 기업의 글로벌 브랜드화 및 글로벌 시장 개척에 커다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한국 국제 표준화 경쟁력 강화 할 수 있도록 ICT 국제표준 마에스트로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문기 기자 mo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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