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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수도권 거리두기 2.5단계 1주일 연장…전국 2단계는 2주일 더"


[아이뉴스24 한상연 기자] 정부가 수도권에 적용되고 있는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를 1주일, 전국에 적용되고 있는 2단계를 2주일간 연장하기로 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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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1차장은 이날 "모두의 노력으로 당초 우려한 대규모 유행으로의 진행은 억제됐고 확진자가 점차 감소하고 있는 추세"라며 "국민들이 거리두기에 적극적으로 동참함 결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수도권 신규 확진자수가 여전히 세자릿수를 기록하고 있고 감염 양상도 일상생활과 밀접한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연쇄적으로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지금은 사회적 거리두기 노력이 조금 더 필요한 시점"이라며 "전국 2단계, 수도권 강화 2단계 조치가 6일 종료될 예정이었지만 확진자수가 뚜렷하게 감소할 때까지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정부는 전국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7일 0시부터 20일 24시까지 2주간,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를 7일 0시부터 13일 24시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전국에 내려진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는 일일 확진자수가 50~100명이 발생할 경우 내려지는 조치로, 실내 50명, 실외 100명 이상이 대면하는 모든 집합과 모임이 금지되며 고위험시설 12곳에 대한 운영이 중단된다.

수도권에 한해 내려진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는 2단계에서 조금 더 강화된 조치로, 모든 음식점과 제과점은 낫‧밤 시간대에 정상영업이 가능하지만 오후 9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는 포장‧배달영업만 가능하고, 프랜차이즈형 카페는 매장 내 음식‧음료섭취가 불가능하고 포장‧배달만 가능하다. 또 헬스장, 당구장, 골프연습장 등 실내 체육시설 운영이 불가하다.

한상연 기자 hhch111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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