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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TV, 이틀만에 350만명 봤다…OTT 도전 '쾌조' 출발


드라마 '연애혁명' 조회수 100만회 돌파…빠른 호흡·기획 강점

[아이뉴스24 윤지혜 기자]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업계 출사표를 낸 카카오TV가 쾌조 출발했다.

3일 카카오M은 1일 선보인 카카오TV 오리지널 콘텐츠 누적 조회수가 총 350만회를 돌파했다고 발표했다.

특히 드라마 '연애혁명' 1회가 반나절 만에 조회수 50만회를 넘어서더니, 이틀 만에 100만회를 돌파했다. 예능 '찐경규'도 1회 만에 조회수 43만회, '페이스아이디'는 38만회를 기록했다.

2일 오전 공개된 '카카오TV 모닝'의 수요일 코너 '개미는 오늘도 뚠뚠' 역시 하루 만에 조회수가 30만회에 달할 정도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연애혁명' 포스터  [사진=카카오M]
'연애혁명' 포스터 [사진=카카오M]

카카오TV를 볼 수 있는 카카오톡 '카카오TV채널'과 '#카카오TV탭'의 이용도 증가하고 있다. 카카오TV채널은 오리지널 콘텐츠 론칭을 처음 알린 26일 이후 일주일 만에 채널 구독자가 150만명이나 증가해 현재 250만명 이상을 기록했다.

카카오M은 흥행 요인으로 새로운 콘텐츠 형식을 꼽았다. 빠른 호흡과 독특한 기획, 세로형 스크린 등이 시청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는 설명이다.

실제 카카오TV 공식 SNS를 비롯 각종 커뮤니티에는 "세로 화면이 신기하고 새롭다" "카카오톡 토크쇼라니, 말을 안하는데 말소리가 들리는거 같은 신기한 경험" "이경규, 노홍철, 이효리, 박보영까지 디지털콘텐츠에서 볼 수 있다니" 등의 반응이 댓글로 올라오고 있다.

마스코트 서바이벌 '내 꿈은 라이언'에 대한 시청자 반응도 뜨겁다. 1회 방송 후 진행한 시정차 투표에는 1만명 이상이 참여했다.

신종수 카카오M 디지털콘텐츠사업본부장은 "기획과 구성, 포맷까지 모바일에 최적화된 오리지널 콘텐츠들과 카카오톡으로 친구들과 채팅을 하면서도 영상 콘텐츠를 볼 수 있는 경험이 더해져 재미를 배가시킬 것"이라며 "아직 론칭 초기인 만큼 앞으로 카카오TV의 행보를 관심있게 지켜봐달라"고 말했다.

윤지혜 기자 ji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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