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한수연 기자] 외국인이 코스피시장에서 하루 1조6천억원을 넘는 매물을 퍼부으면서 지난 1999년 한국거래소의 증시 수치 집계 이후 사상 최대치를 찍었다.
3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17%(27.63포인트) 내린 2326.17에 거래를 마감했다. 외국인의 매도 폭탄이 지수를 끌어내렸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조6천306억원 어치의 주식을 내다 팔았다. 이는 지난 3월 9일(1조3천125억원 순매도) 이후 반 년만의 최대 순매도 금액이며, 증시 집계 이후 사상 최대 규모다. 특히 이날 프로그램 순매도가 1조5천261억원에 달했다.
이원 부국증권 연구원은 "코스피 전체 시가총액 대비 외국인 보유비중이 단기적으로 저점을 향해 줄어들고 있다"며 "수출둔화에 따른 국내 펀더멘털 저하를 암시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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