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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파이낸셜 "중소상공인, 최저 수수료 선정산하세요"


연내 '빠른 정산 서비스' 론칭…"SME 위한 금융서비스 제공할 것"

[아이뉴스24 윤지혜 기자] 네이버파이낸셜이 중소상공인 선정산 서비스 수수료를 업계 최저 수준으로 낮춘다.

네이버파이낸셜은 28일 중소상공인(SME)를 위한 팩토링 금융서비스 '퀵에스크로'의 수수료를 일 0.015%(연 5.475%)에서 일 0.013%(연 4.745%)로 인하한다고 발표했다.

퀵에스크로는 네이버가 미래에셋캐피탈과 지난해 4월 선보인 선정산 시스템이다. 월 거래액 300만원 이상 사업자의 매출채권을 매입해 최대 80%의 자금을 먼저 정산해준다. 퀵에스크로 이용 시 판매자는 상품 발송 다음날 판매 대금을 받을 수 있어 자금 회전에 도움이 된다.

수수료는 판매대금 건별로 선정산 기간 동안 부과한다. 가령 100만원 선정산 시 일 130원의 수수료가 발생한다.

네이버 사옥 [사진=아이뉴스24 DB]
네이버 사옥 [사진=아이뉴스24 DB]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애완용품 전문 '펫굿샵'을 운영하는 김화중 대표는 "물건을 사입하다보니 선지급이 대다수인데 퀵에스크로를 이용하고 나서 자금이 원활히 융통돼 매출이 크게 늘었다"며 "금리도 싸고 신용도에도 영향이 없어 다른 사업자들에게도 추천하고 싶다"고 말했다.

네이버파이낸셜은 중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연내 '빠른 정산 서비스'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는 정산 주기를 평균 5~6일로 줄인 시스템으로, 타사 정산 기일(10~11일)의 절반 수준이며, 네이버의 기존 정산 기일(9.4일)보다도 4일 줄인 수치다.

네이버파이낸셜 관계자는 "자체 구축한 사기방지시스템(FDS)으로 업계 최저 수준의 선정산 수수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중소상공인과 금융 이용 이력이 없어 적절한 금융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씬파일러(Thin-filer)를 위한 혁신적인 금융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윤지혜 기자 ji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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