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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온라인 판매점 특화 클라우드 시장 장악


3위 사업자로 유통 분야서 강자로 성장…제휴전략 통해 차별화

[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지난해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은 아마존과 마이크로소프트(MS)에 이어 3위에 그쳤지만 온라인 쇼핑 사업자 분야에서 평가는 다르다.

시장조사업체 카날리스의 보고서에 따르면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은 유통업체에 최적화한 전천후 기반시설중 최상위였다.

카날리스는 구체적인 수치자료를 제공하지 않았으나 유통부문에서 구글은 1위, MS는 2위, 아마존이 3위, 그 뒤를 알리바바, IBM 순이다.

현재 많은 유통분야 고객사들은 아마존웹사이트(AWS)보다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을 더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구글 클라우드가 e커머스 분야에서 아마존, MS를 제치고 선두를 달리고 있다 [구글]
구글 클라우드가 e커머스 분야에서 아마존, MS를 제치고 선두를 달리고 있다 [구글]

유통분야 사업자들은 모두 아마존과 온라인 쇼핑시장에서 경쟁을 해야해 아마존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이 꺼려질 수밖에 없다.

카날리스는 아마존 이펙트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으로 더욱 심화되고 구글이 그동안 연구해온 유통분야 최첨단 기술을 바탕으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온라인 쇼핑시장을 장악한 아마존은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옴니채널 전략을 도입해야 성장을 가속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점쳐졌다.

구글은 세일즈포스와 손잡고 제공하는 e커머스 호스팅 서비스가 큰 성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구글은 전문인력을 영입하고 대형 협력사를 추가해 유통분야 클라우드 사업의 시장공략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안희권 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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