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상호 기자] 영탁 이찬원 장민호가 당일치기 우정여행을 떠난다. 이들에게 허락된 시간은 단 12시간. 이들은 울산 여행을 통해 바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자신만의 위시리스트를 완성하며 시청자들에게 찐으로 행복한 힐링을 선사한다. 임영웅은 스케쥴 때문에 아쉽게 여행을 함게 하지는 못했지만 영탁과 전화통화를 하며 서로의 우정을 확인한다.
19일 방송되는 TV CHOSUN '뽕숭아학당'에서는 영탁, 이찬원, 장민호 세 남자가 함께 떠나는 울산 여행을 담는다.

세 사람은 각자 하고 싶은 위시리스트를 정해 본격적인 여행길에 오른다. 장민호가 준비한 렌트카를 타고 오프로드 길을 달린 세 사람은 울산 전경이 훤히 내려다보이는 간월재에 올라가, 기막힌 절경을 바라보며 "정말 소름 끼친다" "대박이다" "여기서 CF 찍어도 되겠다"고 흥분을 감추지 못한다.
특히 이찬원은 "울산에서 태어났다"고 밝히며, 어릴 적 부모님이 보여줬던 돌잡이 비디오 영상 속 생가를 꼭 가고 싶다며 설레는 마음으로 고향집에 도착한다. 이찬원은 비디오 속에서 봤던 집과 똑같은 구조와 위치의 고향집을 보며 "너무 신기하다. 이 집이 맞다. 내가 여기서 돌잔치를 했다"라고 기뻐한다. 아버지와 깜짝 영상통화를 하며 추억 속 집을 함께 떠올린다. 내친김에 세 사람은 24년 만의 돌잡이 재연에 나서고, 이찬원은 예상 밖 선택으로 현장을 술렁이게 한다. 또한 이찬원은 아버지의 신청곡 '오늘이 젊은 날'을 열창하며 아버지의 건강과 가족의 행복을 기원해 뭉클함을 자아낸다.
F3는 기차 시간까지 얼마 남지 않아 원하는 모든 장소에 갈 수 없는 상황에 처하자, 다음 여행 장소를 고르며 옥신각신한다. 장민호가 "여길 안 가면 울산에 온 의미가 없다"며 줄 서서 먹는 매운 수제비 집을 추천하지만, 영탁이 "서울에서도 먹을 수 있는 수제비 말고 추억이 담긴 바다를 보러 가자"고 제안한 것. 그리고 결국 세 남자는 울산 바다에 도착한다.
영탁은 울산 바다에서 임영웅과 처음 만난 사연을 고백하며 당시의 추억을 되짚고, 바쁜 스케줄로 함께 하지 못한 임영웅과 전화통화를 하며 뜨거운 우정을 고백한다. 그리고 아쉬워하는 임영웅을 위해 다음번 여행을 약속한다. 이찬원은 울산에서 태어나 대구로 이사를 갈 수밖에 없었던 풀스토리를 전해 모두를 숙연하게 만든다.
제작진 측은 "눈코 뜰 새 없는 하루를 보내고 있는 세 사람이 오랜만에 일상을 벗어나 맞춤형 여행을 즐겼다"며 "바쁜 스케줄로 함께하지 못한 임영웅과의 이야기까지, 네 남자의 아주 특별한 여행기가 순도 100% 웃음과 감동을 안길 예정이다"라고 전한다.
TV CHOSUN '뽕숭아학당'은 19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정상호 기자 uma8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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