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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막판 상승폭 크게 둔화…소폭 올라


외국인 3500억 매도…코스닥은 1% 넘게 뛰어

[아이뉴스24 류은혁 기자] 코스피가 간밤 미국 증시의 상승에 힘입어 9거래일째 오름세를 지속했다. 13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5.18포인트(0.21%) 상승한 2437.53에 마감했다. 장중 2458.17까지 오르기도 했으나 상승폭이 크게 둔화된 채 끝났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1천570억원, 1천857억원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 3천519억원 순매도했다. 장 초반 기관은 1천억원 가까이 사들였지만 오후 들어 순매도로 돌아섰다가 막판에 다시 매수물량을 늘렸다.

앞서 뉴욕증시가 미국 물가 강세와 코로나19 통제 기대 등으로 상승한 것이 국내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이날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에선 NAVER(0.66%), 셀트리온(2.15%), 카카오(1.84%), 삼성전자우(0.00%)를 제외하고 모두 하락했다. 삼성전자 –0.51%, SK하이닉스 –0.37%, 삼성바이오로직스 –2.73%의 하락률을 보였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를 보였다. 독립전력생산 및 에너지거래(-3.08%), 생명과학도구 및 서비스(-2.68%), 가정용기기와 용품(-2.37%), 통신장비(-1.44%) 업종은 내린 반면 생명보험(15.81%), 컴퓨터와 주변기기(6.93%), 조선(6.39%), 방송과 엔터테인먼트(3.61%) 업종은 상승했다.

이날 상한가 종목은 알루코, TCC스틸 2개였고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9.17포인트(1.08%) 상승한 854.77에 장을 끝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천848억원, 136억원 순매수한 반면 개인이 1천691억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에선 씨젠(-4.90%), 알테오젠(-1.21%), 케이엠더블유(-1.56%)를 제외하고 상승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4.14%, 셀트리온제약 2.62%, 에코프로비엠 0.63%의 상승률을 보였다.

이날 상한가 종목은 에이치엘비, 에이치엘비생명과학, 휴맥스 등 10개였고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한편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2원 내린 1183.3원에 마감됐다.

류은혁 기자 ehryu@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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