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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공사, 생애주기별 주거브랜드 3종 공개


지분적립형 분양주택 도입…20~60대 생애주기별 맞춤 브랜드 발표

[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이하 SH공사)가 생애주기별로 구분된 주거브랜드 3종을 새롭게 선보인다.

SH공사는 신혼부부, 3040세대를 포함한 무주택 실수요자의 내 집 마련 꿈을 돕기 위해 새롭게 개발한 분양주택 모델인 '지분적립형 분양주택'을 포함한 3개의 신규 주택브랜드를 12일 공개했다.

특히, 이번 지분적립형 분양주택 제도도입을 통해 ▲20~30대를 위한 청신호주택 및 청년창업 지원을 위한 도전숙 ▲30~40대를 포함한 다양한 세대를 위한 지분적립형 분양주택 ▲50~60대의 안정적 노후생활을 보장하는 연금형 주택 등 생애주기별 맞춤형 주택공급 체계를 마련했다.

 지분적립형 분양주택 브랜드 '연리지홈' [사진=SH공사]
지분적립형 분양주택 브랜드 '연리지홈' [사진=SH공사]

우선 지난 4일 정부와 서울시가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방안을 통해 처음 공개한 분양주택 모델인 '지분적립형 분양주택'에 대한 브랜드를 '연리지홈'으로 정했다.

'지분적립형 분양주택'은 김세용 사장 취임 이후 지난 2019년부터 서울시와 SH공사가 신혼부부, 3040세대를 포함한 무주택 실수요자들의 내집마련과 취득부담 완화를 동시에 충족하기 위해 마련한 새로운 분양모델이다. 서울시와 공사는 저이용 유휴부지와 공공시설 복합화사업 등 신규사업 대상지 등을 중심으로 '연리지홈'을 공급할 계획이다.

두 번째로 공개한 신규 주택 브랜드는 50~60대 장년층의 안정적 노후생활을 보장하는 '연금형 소규모주택정비사업' 모델인 '누리재'이다.

연금형 소규모주택정비사업 '누리재'는 '저층주거지 재생을 위한 자율주택정비사업'과 '고령사회 주거자산기반 노후소득보장'을 결합한 모델이다. 사업에 참여하는 60세 이상 집주인이 원할 경우 기존주택을 공공에 매각하고, 해당 부지에 건설되는 공공임대주택에 재정착하면서 매각대금에 이자를 더해 10~30년 동안 연금처럼 분할 수령할 수 있다.

 연금형 소규모주택정비사업 브랜드 '누리재'[사진=SH공사]
연금형 소규모주택정비사업 브랜드 '누리재'[사진=SH공사]

마지막으로 공개한 주택 브랜드는 청신호 주택과 더불어 20~30대를 위한 주택으로써, 청년들의 창업도전을 지원하기 위한 기존의 도전숙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한 도전숙 시즌2 '에이블랩(ablab)'이다.

'도전숙'은 창업을 꿈꾸는 청년들이 주거와 사무 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는 임대주택으로 '도전하는 사람들의 숙소'라는 뜻이다. 1인 창조기업과 예비창업자를 위한 직주일체형 창업지원주택이다.

김서온 기자 summ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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