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손태승 회장의 자신감…올해만 네 번째 우리금융 주식 매입


손 회장 등 경영진, 우리금융 주식 8만5천주 매입

[아이뉴스24 서상혁 기자] 우리금융그룹은 지난 주 손태승 회장 등 경영진이 우리금융지주 주식 총 8만5천주를 장내 매수했다고 10일 밝혔다.

손 회장은 올해 네 번째로 우리금융 주식 5천주를 추가 매입해 총 8만3천127주를 보유하게 됐다. 권광석 우리은행장이 5천주, 주요 자회사 대표와 지주사, 우리은행 임원 41명이 총 8만주를 매입했다.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 [사진=우리금융]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 [사진=우리금융]

이번 매입 결정은 그룹의 모든 경영진이 하반기 수익성 회복을 위한 책임경영 강화와 주주가치 제고 의지를 시장에 표명한 것이라는 게 우리금융의 설명이다.

한편 지난달 발표된 우리금융의 상반기 실적에 대해 코로나19 불확실성 제고를 위한 선제적 비용 인식에도 양호한 건전성 지표를 유지하며, 펀더멘탈 훼손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켰다는 시장의 평가가 있었다.

우리금융그룹 관계자는 "손 회장을 비롯한 그룹사 경영진들의 이번 주식 매입은 실적발표 이후 하반기 수익성 회복에 대한 자신감의 표현"이라며 "코로나19로 인한 제약 요인으로 국내외 투자자와의 대면 기업설명회(IR)에 어려움을 있으나, 컨퍼런스콜 등 다양한 형태의 IR은 실시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면 투자자 유치를 위한 적극적 행보도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상혁 기자 hyuk@inews24.com

2024 iFORUM






alert

댓글 쓰기 제목 손태승 회장의 자신감…올해만 네 번째 우리금융 주식 매입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