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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5거래일 연속 오름세…2350대 올라섰다


개인 홀로 8천500억 순매수…코스닥도 10일째 상승

[아이뉴스24 류은혁 기자] 코스피가 5거래일 연속 오르면서 2350선을 돌파했다.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 장중 2360선을 넘어서기도 했으나 기관의 매도물량이 늘면서 상승폭이 다소 줄었다.

7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9.06포인트(0.39%) 오른 2351.67에 마감했다. 장중 2362.24까지 올라 지난 4일 이후 4거래일 연속 연고점을 갈아치웠다. 개인이 8천561억원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81억원, 7천984억원 순매도했다.

앞서 코로나19 재확산 속에서 다시 늘어나던 미국의 실직자 수가 크게 줄었다. 미 노동부는 6일(현지시간) 지난주(7월 26일∼8월 1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전주보다 25만건 감소한 119만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은 엇갈렸다. 삼성전자(-0.86%), SK하이닉스(-0.62%), NAVER(-2.48%), 삼성바이오로직스(-1.29%)가 하락한 반면 LG화학 9,71%, 셀트리온 1.13%, 삼성SDI 3.94%의 상승률을 보였다.

업종별로도 혼조세를 보였다. 양방향미디어와 서비스(-2.63%), 디스플레이패널(-1.60%), 생명보험(-1.50%), 전기장비(-1.47%) 업종이 하락했고 통신장비(7.26%), 석유와 가스(6.65%), 화학(6.31%) 업종은 상승했다.

이날 상한가 종목은 KG케미칼, SK이노베이션우 등 4개였고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51포인트(0.41%) 상승한 857.63으로 마감, 10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517억원, 315억원 순매수한 반면 기관이 608억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 중에서는 에이치엘비(-1.77%), 제넥신(-2.23%), CJ ENM(-0.74%)을 제외하고 모두 올랐다. 셀트리온헬스케어 4.20%, 씨젠 0.52%, 셀트리온제약 0.41%의 상승률을 보였다.

이날 상한가 종목은 에이스테크, OQP, 오리엔트정공 등 5개였고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한편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대비 1.2원 오른 1184.7원에 마감됐다.

류은혁 기자 ehryu@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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