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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톡, 아마존 파이어TV용 첫TV앱 공개


추천 비디오 목록 표시…아마존도 파이어TV 이용촉진 효과 기대

[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중국 쇼트동영상 메세징앱 틱톡이 아마존 파이어TV 기기에서 사용할 수 있는 TV앱을 내놨다.

더버지 등의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틱톡은 6일(현지시간) 아마존 파이어TV용 첫TV앱을 선보였다.

틱톡의 TV앱은 아마존 파이어TV 사용자에게 맞춤형으로 추천한 틱톡 비디오 목록을 보여준다. 사용자는 모바일 틱톡앱에 올라온 영상중 인기 틱톡 영상을 대형 TV로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이 앱은 틱톡 계정이나 로그인할 필요없이 바로 접속해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어 편리하다.

틱톡은 이 TV앱을 통해 뛰어난 창의력을 지닌 제작자를 발굴하고 이를 육성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아마존도 틱톡의 연동으로 스트리밍 TV 기기의 이용률을 촉진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틱톡이 아마존 파이어TV용 TV앱을 내놨다 [틱톡]
틱톡이 아마존 파이어TV용 TV앱을 내놨다 [틱톡]

실제로 미국의 경우 10~20대 젊은층을 위주로 한 8천800만명이 틱톡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아마존은 이를 위해 페이스북 워치, 마스터클래스, 오디오북같은 콘텐츠를 연동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페이스북은 틱톡의 대항마 '릴스'를 내놓고 시장을 잠식하고 있다. 페이스북은 수년 전에 틱톡 대항마로 이 서비스를 흉내낸 라소앱을 내놨으나 이용자 유치 실패로 이렇다할 성과를 내지 못했다.

하지만 이번 릴스에 거는 기대가 크다. 미국정부가 틱톡 서비스의 이용을 차단하겠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안희권 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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