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효정 기자] BNK경남은행이 경남지역 소상공인의 유동성 지원에 나선다.
경남은행은 7일 경남신용보증재단과 ‘경남지역 소상공인 등 유동성 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BNK경남은행과 경남신용보증재단이 손잡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태기 위해서다.
특히 BNK경남은행은 경남지역 소상공인 등에 대한 협약보증 재원으로 15억원을 특별출연했다.
경남신용보증재단은 특별출연금 15억원의 15배인 225억원까지 협약보증을 지원하고 일반 보증보다 보증비율을 우대해주기로 했다.
경남지역 소상공인 등 유동성 지원 업무 협약에 따른 지원 대상기업은 경남에 소재한 소기업과 소상공인 가운데 미래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이다.
지원 한도는 최대 1억원 이내이며 보증만기는 5년 이내이다.
경남은행 강상식 여신영업본부 상무는 “코로나19에 따른 매출 부진으로 지역 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이 장기화되고 있다. 더욱이 성장 가능성이 유망한 소기업들의 경우 적기에 자금 지원을 받지 못해 사업이 지연되고 있어 더 안타깝다"며 "지역 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활력을 되찾고 위축된 지역 경제가 활성화하는데 이번 협약이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NK경남은행은 이번 업무 협약에 이어 오는 13일에는 울산신용보증재단과도 울산지역 소상공인 등 유동성 지원 업무 협약을 맺을 계획이다.
이효정 기자 hyo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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