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존, 부민병원 ERP 구축…디지털 전환 협업

[아이뉴스24 김국배 기자] 더존비즈온은 인당의료재단 부민병원그룹과 전사적자원관리(ERP)·그룹웨어 구축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발표했다.

서울과 부산에 4개 병원을 둔 부민병원은 총 1천여 개 병상과 1천500여 명의 직원이 근무하는 종합병원이다.

이번 계약에 따라 기존 진료 중심의 업무시스템을 병원 행정과 회계·인사 등 경영 전반으로 확대하고, 커뮤니케이션과 비대면 업무 처리에 특화된 클라우드 기반 협업 시스템을 도입한다.

부민병원 관계자는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 트렌드를 병원 솔루션 고도화에 적용해 진료의 질을 향상시킬 것"이라며 "병원정보시스템의 디지털 전환으로 인해 진료 전문성과 경영 효율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용구 더존비즈온 솔루션사업부문 대표는 "이번 계약은 진입장벽이 높은 병원정보시스템과 연동을 통해 헬스케어 솔루션 분야에 진출하는 하나의 교두보를 마련한 것”이라며 "향후 의료 분야 전문 솔루션까지 자체 개발해 하나로 통합된 의료시스템 사업을 비즈니스영역으로 확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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