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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마이크론, 3분기 실적 턴어라운드…저평가-키움證


[아이뉴스24 김종성 기자] 키움증권은 6일 하나마이크론에 대해 "올해 3분기 전 사업 부문의 실적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며 "내년 사상 최대 실적이 예상됨에도 불구하고 경쟁사보다 크게 저평가 돼 있어 매수에 적기"라고 평가했다.

하나마이크론은 반도체 패키징과 테스트 업체로, 연결 법인 하나머티리얼즈의 지분 32.75%를 보유하고 있다. 패키징 부문의 주요 고객사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으로 구성돼 있다. 주로 내장형 멀티미디어카드(eMMC)와 모바일D램과 낸드플래시를 하나의 패키지로 묶은 eMCP, 모바일용 저전력 DDR(LPDDR) 등 고객사의 모바일 제품을 담당해 왔다.

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은 "지난 2분기 고객사의 서버 DRAM 물량을 신규 수주하며 시장 다각화에 성공했고, 3분기부터 베트남 증설 공장이 신규 가동하며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상반기 코로나19 영향으로 차질을 빚었던 브라질 법인이 정상화될 것으로 보여 3분기 모든 사업 부문에서 실적이 턴어라운드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3분기 비메모리 테스트 부문의 성장도 본격화할 것으로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3분기 삼성전자 쪽 비메모리 테스트 사업이 본격화하며 실적성장을 이끌 것"이라며 "갤럭시노트20 신규 판매 확대와 글로벌 TV시장 수요 증가에 힘입어 메모리 부문 가동률 상승과 실적성장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최근 전력관리반도체(PMIC)와 터치IC 신규 수주에 성공하며 비메모리 테스트 부문에서 제품 다각화를 이뤘다"며 "앞으로 삼성전자의 파운드리사업 확대에 따른 수혜도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이와 함께 하나마이크론의 내년 매출액은 18% 증가한 3천873억원, 영업이익은 365% 증가한 349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종성 기자 star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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