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F온라인, 유료화 7일 만에 매출 32억원 돌파

 


대작 온라인 게임 'RF온라인'이 쾌조의 스타트를 보였다.

CCR(대표 윤석호)은 SF 블록버스터인 RF온라인(www.RFonline.co.kr)이 지난달 28일 유료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7일만에 개인 회원 11만5천여명이 가입했고, 매출도 32억원을 넘어섰다고 4일 밝혔다.

또 개인회원 가운데 90% 이상이 정액제를 선택했으며, 개인 정액 선택 회원 중 약 70%가 1만6천500원의 24시간 요금제를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유료화 막판 숨가쁘게 결정했던 '가격 파괴' 정책이 먹힌 것이다.

RF온라인은 또 약 5만명의 동시접속자를 기록해 유료 서비스 직전 8만명의 동시접속자의 60%가 넘는 유료화 전환 비율을 보여주고 있다.

통상 10~15%가 유료로 전환하면 성공이라는 업계 관행에 비춰 볼 때, 60%라는 수치는 경이적이라는 것이 회사 측의 진단이다. 이는 2003년 리니지2 이후에 상용화 서비스에 돌입한 온라인게임 중 최고 수치다.

개인 회원의 경우 20대에서 30대 연령층이 전체의 80%를 기록해, 정통 RPG를 즐기는 유저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엿볼 수 있게 한다. 이 같은 추세라면 첫 달 월 40억원의 매출을 올리게 될 전망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PC방 역시 약 9천개가 RF온라인 회원사로 등록됐다. 개인과 달리 PC방은 약 90% 이상이 정량제 가격 방식을 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CCR 윤석호 대표이사는 "RF온라인의 성공은 리니지2 이후 이렇다 할 대작없이 침체 됐던 게임 시장에 새로운 획을 긋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RF온라인 게이머들에게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최고의 게임을 만들도록 더욱더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CR은 급변하는 외부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오는 11월 두 번째 업데이트를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또 향후 6개월간, 공지됐던 모든 추가 일정들을 신속하게 진행해 유료 서비스에 걸맞는 박진감 넘치는 게임 시스템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균성기자 gsle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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