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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닥터유'로 中 덤벨 경제 열풍 이끈다


단백질바·에너지바, 현지서 생산·판매… "中 법인 신성장동력 기대"

[아이뉴스24 이현석 기자] 오리온이 건강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는 중국 시장 공략을 위해 '닥터유'를 선보이며 현지 '덤벨 경제' 트렌드 확대에 나선다.

오리온은 중국에 닥터유 브랜드를 론칭하고 '닥터유 단백질바'와 '에너지바' 제품의 중국 법인 현지 생산 및 판매를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닥터유 단백질바는 국내 시장의 건강과 체력 관리를 위해 지출을 아끼지 않는 '덤벨 경제' 풍조 확산 속에서 달걀 두 개 분량에 달하는 단백질 12g을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어 출시 초기부터 헬스, 홈트레이닝족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며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제품이다.

오리온이 닥터유 에너지바를 중국 시장에 론칭한다. [사진=오리온]
오리온이 닥터유 에너지바를 중국 시장에 론칭한다. [사진=오리온]

또 닥터유 에너지바는 '영양 설계' 콘셉트를 기반으로 견과류·과일·시리얼 등 엄선된 원료와 지방을 태워 에너지로 만들어주는 L-카르니틴 성분을 더해 영양바 카테고리를 새롭게 개척한 제품으로 웰빙에 대한 관심이 많은 레저 인구 증가와 함께 성장해 온 바 있다.

오리온은 현재 중국 시장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건강 중시 트렌드가 확산됨에 따라 이번 수출을 결정했다. 과거 국내 시장에서의 경험을 비춰볼 시 현지에서 성공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에서다.

이에 오리온은 중국 법인의 상품 라인업을 기존 파이와 스낵, 비스킷, 캔디 카테고리를 넘어 영양바까지 확대하게 됐다. 또 그 동안 축적해 온 기술력과 품질 등 제품력에 중국 법인의 현지 마케팅·영업 노하우 등을 통해 현지 영양바 시장을 적극 공략해 나갈 방침으로, 점차 라인업을 확대해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오리온 관계자는 "건강 트렌드가 지속 확산되고 있는 한국, 중국 등 글로벌 시장에 건강설계 콘셉트의 닥터유 브랜드를 보다 공격적으로 활용해 나갈 것"이라며 "닥터유 단백질바와 에너지바가 중국 법인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현석 기자 try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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