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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민수·조수용 카카오 대표 "카톡 10주년, 더 쉬워져야"


코로나19시대, 고령층까지 포용하는 플랫폼 필요

[아이뉴스24 윤지혜 기자] "노인도 쉽게 이용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들자."

27일 여민수·조수용 카카오 공동대표는 카카오톡 출시 10주년을 맞아 공개한 영상에서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언택트) 수요가 높아지면서 플랫폼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다양해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우리 사회 전반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디지털 기술 변화를 쉽게 따라가지 못하는 고령층까지 포용하겠다는 뜻이다.

조수용, 여민수 카카오 공동대표(왼쪽부터) [사진=카카오톡 10주년 영상 캡처]
조수용, 여민수 카카오 공동대표(왼쪽부터) [사진=카카오톡 10주년 영상 캡처]

여민수 대표는 "코로나19로 70~80대도 음식을 주문하고 물건을 사야하는데, 이를 안 해본 이들에겐 계정을 만들고, 신용카드를 연결하는 게 어려울 것"이라며 "카카오가 가진 기술과 플랫폼을 활용해 이들을 포용하는 게 카카오가 나아가야 할 방향"이라고 말했다.

디지털 기술 변화에 익숙치않은 고령층도 쉽게 이용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들어야 한다는 설명이다.

조수용 대표는 "카카오는 사람과 사람, 사람과 택시, 사람과 은행 등 기술로 다양한 주체를 연결해왔다"며 "사람과 기술이라는 두 가지 테마는 평범하지만, 이 두 개념만 살아있다면 카카오는 앞으로 할 일이 무궁무진하게 많다"고 강조했다.

이어 "사람은 그 자리에 있고 기술은 계속 진보하므로 두 가지 조합은 계속 달리질 수 밖에 없는 방정식을 가지고 있다"며 "이게 카카오의 미래"라고 덧붙였다.

윤지혜 기자 ji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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