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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스, 본업 호조+신사업 진출…”두마리 토끼 잡는다”


"2018년부터 바이오 관련 사업 준비…곧 본격화"

[아이뉴스24 문병언 기자] 휴대폰 카메라 모듈 전문기업 나노스가 기존 사업의 호조로 실적개선이 전망되고 있는 가운데 사업 다각화에도 나선다.

2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나노스는 내달 14일 주주총회를 열고 신사업을 위해 사업목적에 제약·향균·환경 관련 제품 제조, 의약품 및 의약외품과 의료 관련 제품의 제조·판매 등을 추가할 예정이다.

나노스 관계자는 “2018년부터 바이오 관련 사업을 신성장 동력으로 꾸준히 준비해 왔으며 조만간 본격화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구체적인 사업내용에 대해서는 밝히기 어려워 향후 공시를 통해 전달하겠다”면서도 “신사업은 그간 꾸준히 준비해 온 만큼 시작과 함께 계약 등 본격적인 진행도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나노스는 휴대폰 카메라모듈 핵심부품인 광학필터와 홀센서 제조를 주요사업으로 하고 있는데, 해외 생산시설 단일화를 통해 비용절감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이를 통해 지난 1분기 월별로는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하며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광학필터는 가시광선 대역을 투과하고 근적외선 대역은 차단시켜 사람의 눈으로 보는 것과 같은 자연스러운 화상을 구현하는 부품이다. 휴대폰 카메라, 디지털카메라, 보안용 카메라, 캠코더 등에 적용되고 있으며 휴대폰 카메라 모듈의 핵심부품으로 꼽힌다.

나노스는 국내 및 필리핀, 중국 등의 생산시설을 주요 고객사들이 위치한 베트남 공장으로 통합 이전을 진행중이다. 생산기지 통합으로 생산성 향상은 물론 운송비, 고정비 등 비용을 절감해 원가 경쟁력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병언 기자 moonnur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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