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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토크립트, 전기차 충전·결제시스템 국제호환성 검증


네덜란드 기업 주최 행사서 기술 시연

[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아우토크립트는 한국과 유럽의 '플러그 앤 차지(PnC)' 환경을 온라인으로 연결해 전기차 충전·결제 시스템 국제호환성 검증·시연에 성공했다고 23일 발표했다.

PnC는 차에 충전 플러그를 꽂으면 사용자 인증과 결제가 자동 진행돼 다른 절차 없이 간편하게 충전하는 기술이다.

아우토크립트 PnC 솔루션은 한국 차량·전력망간연결(V2G) 루트 인증서와 유럽 인증서를 교차 발급해 세계 어디서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해외 로밍 방식이다. 국가·지역마다 각각 다른 인증서를 사용해 해당 인증서와 연결된 시설만 이용 가능한 기존 방식과는 차별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아우토크립트는 지난 16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네덜란드 스마트충전 인프라 기업 엘라드엔엘 주최 '공개키기반(PKI) 인터롭' 온라인 기술 시연회에서 국제표준에 기반한 PnC 시스템의 상호 호환성 테스트를 진행했다. 엘라드엔엘과 국내 스마트에너지 기업 그리드위즈와의 기술 연계 테스트를 선보인 것.

김의석 아우토크립트 대표는 "유럽이 오는 2030년까지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현재의 15배 규모로 확대할 계획을 세우는 등 세계 전기차 충전 인프라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며 "국경 없는 안전한 PnC 기술로 시장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미지=아우토크립트]
[이미지=아우토크립트]

최은정 기자 ejc@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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