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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음악의 A~Z 보여준다...소프라노 서희정 7월28일 독창회


오브라도르스 ‘스페인 고전가곡'·로드리고 ‘4개의 사랑의 마드리갈’ 등 연주

[아이뉴스24 민병무 기자] 소프라노 서희정이 페르난도 오브라도르스, 호아킨 로드리고, 에두아르드 툴드라 등의 대표작품으로 스페인 음악의 모든 것을 보여준다.

서희정은 오는 7월 28일 (화) 오후 7시 30분 꿈의숲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보이스 오브 르네상스(Voice of Renaissance)’라는 타이틀로 독창회를 연다.

소프라노 서희정이 7월 28일 (화) 오후 7시 30분 꿈의숲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보이스 오브 르네상스(Voice of Renaissance)’라는 타이틀로 독창회를 연다.

끊임없이 새로운 음악 영역을 탐구해 짜임새 있는 레퍼토리를 선보이는 그는 이번 리사이틀에서 중세 르네상스 음악부터 20세기의 민속주의·민족주의 음악에 이르기까지 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와 다양한 민족으로부터 전래된 문화를 가진 스페인 음악을 선사한다. 투명하고 단아한 아름다움, 중세 시대 노래 느낌 그대로 전달한다.

페르난도 오브라도르스의 ‘스페인 고전가곡’, 호아킨 로드리고의 ‘4개의 사랑의 마드리갈’, 에두아르드 툴드라의 ‘6개의 노래’ 등을 프로그램에 넣었다. 또 미구엘 데 푸엔라나, 엔리케즈 드 발데라바노, 헤로니모 히메네스의 곡도 연주한다.

서희정은 멈추지 않는 열정과 지속적인 연구의 성악가로 유명하다. 지난 2018년 가사를 중시하는 프랑스 샹송(Chanson)에 대표적 극음악인 오페라(Opera)를 합성해 새 음악 장르인 ‘샹송오퍼(Chanson Oper)’를 선보였다. 즉 노래의 의미 전달을 드라마틱하게 이끌어내기 위해 공연적 성격이 가미된 새로운 스타일의 극음악 장르를 고안했고, ‘카카듀’라는 작품까지 공연했다. 언론과 평단으로부터 1인 음악극의 한 획을 그은 작품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서희정은 이화여자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를 졸업한 후 프랑스로 건너가 생 모르 국립음악원 최고과정을 수석 졸업했다. 이후 에콜 노르말 성악과 및 오페라과를 수석 졸업하고 최고연주자과정 디플롬을 수여받았다. 현재 동덕여자대학교 교수로 재직하며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다.

티켓은 3만~5만원이며 인터파크 티켓·yes24 공연 사이트에서 예매 가능하다.

/민병무 기자 min6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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