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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피해자 측 이번주 중 2차 기자회견…김재련 "국민의 알권리"


[아이뉴스24 권준영 기자]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을 성추행 혐의로 고소한 피해자 전 비서 A씨 측이 이번 주 중 추가 기자회견을 예고했다.

20일 A씨 측 법률대리인을 맡은 김재련 법무법인 온세상 변호사는 "(박 전 시장 성추행 혐의와 관련해) 이번주 중으로 기자회견을 열 것"이라고 밝혔다.

고 박원순 서울시장을 성추행 혐의 등으로 고소한 피해여성을 대리하는 김재련 변호사가 지난 13일 오후 서울 은평구 녹번동 한국여성의전화 사무실에서 열린 '서울시장에 의한 위력 성추행 사건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정소희 기자]

이어 "구체적인 시간이나 장소는 조율 중이나 이번주 후반은 아닐 것"이라며 "(이번 2차 기자회견에서는) 국가인권위원회에 직접 진정을 넣을 지 여부도 함께 밝힐 것"이라고 설명했다.

추가 폭로 가능성에 대해 김 변호사는 "지난 기자회견을 하면서 범죄 사실 중 일부를 이야기했던 것은 왜 피고소인(박 전 시장)이 사망에 이르게 됐을까 등 여러 가지에 대해 국민의 알 권리가 있기 때문"이라며 "(범죄 사실은) 수사기관을 통해서 밝혀져야 할 부분"이라고 선을 그었다. 기자회견을 통한 추가 폭로 가능성은 낮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2차 기자회견이 예고되면서 이번 사건과 관련된 진상조사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성추행 피소 사실을 사전에 박 전 시장에게 보고한 것으로 알려진 임순영 서울시 젠더특보를 참고인 신분으로 이번 주 중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다. 여기에 서울시도 민관합동 진상조사단을 꾸리기 위해 여성단체 측에 공문을 보내고 이번주 수요일까지 참여 여부를 알려달라고 요청한 상태다.

앞서 A씨 측은 지난 13일 서울 은평구 한국여성의전화에서 열린 첫 기자회견을 열고 박 시장에게 4년 간 성추행을 당했다는 취지로 폭로한 바 있다. 당시 피해자 지원단체인 한국여성의전화 상임대표는 "상황이 급박해서 기자회견을 열었다"라며 "곧 (연대하는) 모든 단체와 기자회견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준영 기자 kjykj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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