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한상연 기자] 고한석 고(故) 박원순 서울시장 비서실장이 박 시장이 8일 전직 비서로부터 성추행 혐의로 피소된 사실을 몰랐다고 주장했다.
고 비서실장은 15일 오전 9시부터 약 3시간 반 동안 서울 성북경찰서에서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았다.

고 실장은 조사를 끝내고 돌아가면서 취재진들에게 "(마지막 통화시간은) 오후 1시39분으로 기억한다"면서도 통화 내용에 대해서는 말하지 않았다.
그는 임순영 젠더특보가 8일 박 시장에게 피소사실을 보고한 것을 알았냐는 질문에는 "몰랐다"고 답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박 시장의 공용 및 개인 휴대전화 통화내역을 확보하고 통화자 소환조사에 들어가 박 시장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고 실장을 소환했다.
경찰은 고 실장에 대한 조사가 끝나는 대로 박 시장과의 통화자들을 참고인으로 소환해 조사할 방침이다.
한편 경찰은 박 시장 휴대전화에 대한 포렌식을 진행하고 있지만 시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돼, 통화기록 및 문자메시지 송수신 내역을 빠르게 확인할 수 있는 통신영장도 신청했다.
/한상연 기자 hhch111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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