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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커머스 찍고 홈쇼핑 가니 매출 3배 늘었다


CJ오쇼핑플러스 中企 제품 '등용문' 역할…"시너지 높여 나갈 것"

[아이뉴스24 이현석 기자] CJ ENM 오쇼핑부문(CJ오쇼핑)의 T커머스채널 'CJ오쇼핑플러스'가 중소기업 상품의 '등용문'으로 자리잡고 있다.

CJ오쇼핑은 CJ오쇼핑플러스에서 론칭한 50여 곳 협력사의 60여 개 상품을 TV홈쇼핑 채널로 옮겨 판매를 확대한 결과 취급액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고 15일 밝혔다.

이들 상품은 CJ오쇼핑플러스에서 300억 원 대의 취급고를 기록했지만 TV홈쇼핑 진출 이후 900억 원 대 취급고를 올리는 상품으로 성장했다.

CJ오쇼핑의 T커머스 채널 'CJ오쇼핑플러스'가 중소기업 등용문으로 자리잡고 있다. [사진=CJ오쇼핑]
CJ오쇼핑의 T커머스 채널 'CJ오쇼핑플러스'가 중소기업 등용문으로 자리잡고 있다. [사진=CJ오쇼핑]

T커머스는 TV홈쇼핑에 비해 상품 준비 물량, 판매수수료 등에 대한 부담이 낮다. 이에 CJ오쇼핑은 중소기업들의 홈쇼핑 시장 진출을 위한 '테스트 베드'로 T커머스 채널을 적극 확대하고 있다. 협력사에 단순 판매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 규모 있는 성장의 기회까지 제공해 '윈윈(Win-Win)' 사업 모델을 전개하겠다는 구상이다.

이 같은 CJ오쇼핑의 계획은 성공 사례 배출로 이어지고 있다. 실제 지난해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웰릭스 음식물 처리기'는 지난해 2월 CJ오쇼핑플러스에서 첫 선을 보인 제품으로 지난 상반기에만 90억 원이 넘는 취급고를 기록했다. 또 비슷한 시기 론칭된 초음파 연골세포 활성화기기 '닥터88', '홍성돈 숙면베개' 등도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CJ오쇼핑은 향후 중소기업 제품의 지속적 성장 및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T커머스 채널을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또 이를 통해 홈쇼핑 채널과의 시너지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CJ오쇼핑 관계자는 "새로운 상품들이 T커머스 채널을 통해 TV홈쇼핑으로 유입되는 것은 전체 시장의 상품 다양성과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서도 고무적인 현상"이라며 "두 채널 간 시너지를 강화하고, 양질의 중소기업 상품 판매를 늘려 협력사와 상호 시너지를 일으키는 사례를 늘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석 기자 try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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