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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후 내다보는 이재용…'초격차' 위해 미래준비 '착착'


이재용, 연일 '미래 기술' 강조…이번에는 이동통신 장비

[아이뉴스24 서민지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초격차' 전략이 이동통신 장비 시장으로 확대됐다. 삼성전자는 10년 후 상용화될 6G 시대에 주도권을 잡기 위해 미래 기술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삼성전자는 14일 '새로운 차원의 초연결 경험'을 제공한다는 차세대 6G 비전을 제시하며, 5G에 이어 6G 시대 주도에 드라이브를 걸었다. 6G는 내년부터 개념 및 기술 요구사항 논의를 시작으로 표준화가 착수되고, 이르면 2028년부터 상용화에 들어가 2030년 본격적인 서비스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는 14일 '새로운 차원의 초연결 경험'을 제공한다는 차세대 6G 비전을 제시하며, 5G에 이어 6G 시대 주도에 드라이브를 걸었다. [사진=조은수 디자인팀 기자]
삼성전자는 14일 '새로운 차원의 초연결 경험'을 제공한다는 차세대 6G 비전을 제시하며, 5G에 이어 6G 시대 주도에 드라이브를 걸었다. [사진=조은수 디자인팀 기자]

삼성전자는 6G 시대를 준비하기 위해 지난해 5월 삼성리서치 산하에 차세대통신연구센터를 설립하고 5G 경쟁력 강화와 6G 선행 기술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미래 통신 기술을 연구하는 선행연구 조직인 차세대통신연구센터를 중심으로 해외연구소, 국내외 대학, 연구기관들과 협력을 통해 6G 통신 기술의 글로벌 표준화와 기술개발 생태계를 주도적으로 이끌어 갈 계획이다.

이는 '더 멀리 내다보며 선제적으로 미래를 준비하자'는 이 부회장의 의지가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이 부회장은 평소 어려운 상황에도 지속적인 투자로 '초격차'를 이어가겠다는 지론을 펼쳐왔다.

이 부회장은 지난달 19일에도 반도체 사업장을 찾아 "미래 기술을 얼마나 빨리 우리 것으로 만드느냐에 생존이 달려있다. 시간이 없다"며 기술 개발에 힘써줄 것을 당부한 바 있다.

서민지 기자 jisse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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