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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의 D·N·A기업, 링크플로우·신테카바이오·스트라드비젼


웨어러블 카메라, AI신약개발, 자율주행 등 글로벌 진출 기대

[아이뉴스24 최상국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6월의 데이터(D)·네트워크(N)·인공지능(A) 우수사례로 링크플로우, 신테카바이오, 스트라드비젼 등 3社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DNA) 우수사례’ 선정은 과기정통부가 지난 4월부터 매 달 발표하고 있다.

4월에는 '코로나19극복을 위해 함께 뛴 DNA우수기업', 5월에는 '사회적 가치를 만들어 내는 착한 기업'을 중심으로 선정한 데 이어 이번 달(6월)에는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글로벌 진출이 기대되는 기업'을 중심으로 선정했다.

◆링크플로우, 360도 웨어러블 카메라 개발

링크플로우(대표 김용국)는 2016년 설립된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혁신적인 넥밴드형 360도 카메라를 개발해 공공보안, 원격의료 분야 글로벌 시장진출이 기대된다.

넥밴드형 360도 카메라는 목에 착용하는 웨어러블 카메라로, 착용 후 움직이면 사용자를 중심으로 360도 영상이 촬영돼 두 손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회사는 이 제품 개발을 통해 100억원 규모의 해외투자를 유치했으며, 올해 초 중국 지큐브에 코로나 대응을 위한 원격의료용 카메라로 2만대 공급 계약을 체결하는 등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롯데월드타워 대테러팀 요원이 링크플로우가 360도 카메라(FITT360 Security)를 장착하고 근무하고 근무하고 있다.[사진=롯데물산]
롯데월드타워 대테러팀 요원이 링크플로우가 360도 카메라(FITT360 Security)를 장착하고 근무하고 근무하고 있다.[사진=롯데물산]

◆신테카바이오, 코로나19 시대 AI 신약개발 핵심 솔루션

신테카바이오(대표 정종선)는 2009년 설립된 바이오 벤처기업으로 유전체 빅데이터 기반의 AI기술을 활용해 신약개발 및 정밀의료 서비스를 전문으로 제공하고 있는 코스닥 상장기업이다.

신약개발 및 정밀의료에 AI, 빅데이터를 적용해 신약개발 과정을 단축하고 임상 성공률을 향상시킬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해 미국 알토스벤처스로부터 47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으며, 코로나 시대 AI 신약개발의 핵심 솔루션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이 기대되고 있다.

정밀의료 분야에서는 환자 유전체를 분석해 유전변이를 검출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암·희귀성 질환의 정밀진단 및 표적 치료제를 제시하는 시스템을 세브란스병원, 인하대학교병원 등에 구축했다.

◆스트라드비젼, 자율주행SW로 글로벌 시장 진출

스트라드비젼(대표 김준환)은 2014년 설립된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개발회사로 해외 자율주행차 시장 진출이 기대되는 기업이다.

회사가 개발한 딥러닝 및 머신러닝 기반 객체 인식 기술은 차량 외부의 다양한 사물을 인식하고, 안전한 자율주행을 위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중국에서는 실제로 양산되는 중국산 자동차에 스트라드비젼 소프트웨어를 적용시켰으며, 지난해 미국에 자회사를 설립하고 일본 업체들과도 협업하는 등 해외에서의 지속적인 프로젝트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장이 기대된다.

최상국 기자 skcho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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