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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업계, '국회 모빌리티포럼' 창립 환영


"모빌리티산업 선도국가가 되도록 국회의 협조 기대"

[아이뉴스24 강길홍 기자] 한국자동차산업협회가 13일 발족하는 국회 모빌리티포럼 창립에 대해 "자동차업계가 기존의 제조·생산·판매의 틀에서 새로운 솔루션으로 변화하는 혁신기에 매우 시의적절하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자동차업계는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미래 먹거리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국회 모빌리티포럼에서 모빌리티 산업육성전략 등이 논의될 수 있기를 기대하며, 모빌리티산업의 선도국가가 될 수 있도록 자동차업계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만기 한국자동차산업협회 회장 [한국자동차산업협회]
정만기 한국자동차산업협회 회장 [한국자동차산업협회]

이날 정만기 한국자동차산업협회 회장은 창립 축사를 통해 "자동차 제조업의 경우 내연기관차에서 전기동력차·자율주행차를 통해 기술을 앞세운 테슬라·구글 등 IT 업체들뿐만 아니라 광활한 내수시장과 풍부한 노동력을 바탕으로 한 중국 업체들로부터 위협을 받고 있는 등 우리 기업들에게 큰 도전이 되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정 회장은 또 "모빌리티 서비스 시장도 빠르게 재편되고 이종 기업 간 협력이 확대되면서 모빌리티 시장선점을 위한 준비도 진행되고 있다"며 "성숙시장이 아니라 시장이 막 형성되는 시장형성초기 모습을 보이면서 중국은 물론 일본·유럽과 미국 등에서도 보조금과 지원책 제공 등 경쟁력 제고를 위한 정부 개입도 일반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 회장은 "글로벌 모빌리티 산업의 이러한 혁신기 진입을 감안할 때 국회 모빌리티 포럼 출범은 적절하고 매우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산업계의 다양한 목소리를 정책과 제도개혁에 반영함으로써 우리 모빌리티 산업이 한 단계 도약하고 세계산업을 주도해가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강길홍 기자 sliz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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