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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 케이캡 필두로 2분기 영업이익 50% 급증 전망-하나


[아이뉴스24 한수연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10일 종근당에 대해 케이캡의 성장을 필두로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50% 급증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3만원에서 17만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종근당의 2분기 별도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약 15.4% 증가한 3천74억원, 영업이익은 50% 증가한 286억원으로 각각 추정됐다.

선민정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종근당의 주요 품목 모두 고르게 성장했는데, 특히 마진율이 양호할 것으로 추정되는 케이캡이 전년대비 170% 성장하면서 150억원에 가까운 매출을 기록할 것"이라며 "케이캡은 연간 약 600억원 규모의 블록버스터급 품목으로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선 연구원은 "새로운 도전품목이었던 골다공증 항체의약품인 프롤리아도 분기매출 130억원을 달성하면서 연간 500억원 매출 달성이 기대된다"며 "일반적으로 2분기에는 폐렴구균 백신인 프리베나 매출이 감소했지만 올해는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유행하면서 2분기 매출도 1분기만큼 발생할 것"이라고 짚었다.

아울러 "코로나19 바이러스가 2분기에도 계속 확산세를 유지하면서 종근당의 대면위주의 공격적인 마케팅은 2분기에도 지연되는 상황"이라며 "이로 인해 마케팅비가 포함된 광고선전비가 전년대비 약 40% 정도 감소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러한 비용감소로 2분기 역시 1분기와 마찬가지로 이익은 크게 증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수연 기자 papyru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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