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개인·외인 사들여…1% 넘게 상승

[아이뉴스24 류은혁 기자] 코스피가 개인과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1% 넘게 상승하면서 3거래일 만에 2130대를 회복했다.

26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2.28포인트(1.05%) 상승한 2134.65에 마감했다. 이날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천65억원, 616억원 순매수한 반면 기관은 1천643억원 순매도 하면서 8거래일 연속 팔자 행진을 이어갔다.

이날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은 엇갈렸다. 삼성바이오로직스(-0.61%), NAVER(-0.19%), 셀트리온(-1.11%)은 하락한 반면 삼성전자 2.70%, SK하이닉스 0.36%, 삼성전자우 2.07%, LG화학 0.40%의 상승률을 보였다.

업종별로도 대부분 오름세를 나타냈다. 건강관리기술(-5.93%), 건강관리업체 및 서비스(-3.07%), 생물공학(-1.75%)는 하락한 반면 통신장비(6.50%), 해운사(5.69%), 가구(5.11%), 전문소매(4.90%), 에너지장비 및 서비스(4.44%)는 상승했다.

이날 상한가 종목은 SK네트웍스우 1개였고, 하한가 종목은 현대건설우, 신원우, 하나니켈2호 3개였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22포인트(0.03%) 오른 750.58에 장을 끝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27억원, 83억원 순매수 했고 기관이 63억원 순매도 했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은 혼조세를 나타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87%), 에이치엘비(-0.50%), 셀트리온제약(-1.98%)은 내렸으나 알테오젠 0.35%, 씨젠 3.96%, 펄어비스 0.24%, 케이엠더블유 5.92%의 상승률을 보였다.

이날 상한가 종목은 동국S&C, 씨에스베어링 2개였고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한편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4.1원 내린 1200.6원에 마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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