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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텀싱어3' 결승 1차전, 역대급 무대 찬사…김주택 "소름 돋았다"


[아이뉴스24 정상호 기자] JTBC '팬텀싱어3'가 결승 1차전에 대해 현장 관객 투표를 대신해 온라인 시청자 투표 제도를 도입한다.

6월 26일 ‘팬텀싱어3’ 12회 방송이 끝난 밤 11시부터 7월 3일 0시까지 투표가 가능하며 하루에 한 번 매일 ‘제 3대 팬텀싱어’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팀에 투표할 수 있다. 투표 결과는 최종 우승팀 선정에 반영한다. 최종 결승 2차전은 오는 11월 3일 생방송으로 방송된다.

'팬텀싱어3' 결승 1차전 [JTBC]
'팬텀싱어3' 결승 1차전 [JTBC]

결승에 진출한 최종 3팀은 소리꾼이 포함된 개성 넘치는 4중창 (고영열·김바울·존노·황건하), 카운터테너가 속한 뚜렷한 색채의 성악 어벤져스 팀(박기훈·유채훈·정민성·최성훈), 완벽한 성부 조합과 최고의 블렌딩을 자랑하는 팀(길병민·김민석·김성식·박현수)이다.

이들 3팀은 혼신의 힘을 다해 무대를 준비했다고 전해진다. 아름다운 멜로디에 완벽한 하모니로 조화를 이루며 뜨거운 반응을 일으킨 무대부터 웅장하고 풍성한 멜로디에 빈틈없이 가득 채운 풀 사운드 소리로 압도적인 무대를 선보인 팀, 게다가 팬텀싱어 역대 시즌 사상 최초로 도전하는 장르의 무대까지 등장해 현장의 환호가 멈추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수준 높은 결승 무대에 프로듀서 군단 역시 감탄을 금치 못하며 “소름의 횟수를 세다가 지쳤다” “이 무대는 전 세계에 있는 많은 사람들이 봤으면 좋겠다” 등 탄성 섞인 호평들이 줄지어졌다고 전해져 결승 1차전에 대한 궁금증을 드높이고 있다.

또한 결승 1차전을 빛내기 위해 참석한 시즌1·2 파이널리스트들은 기립 박수는 물론 감동의 눈물도 흘린다.

‘포레스텔라’ 조민규는 “크로스오버 음악을 하며 ‘어떻게 한계를 뚫어볼까, 어떤 걸 도전해볼까? 라는 고민을 많이 했는데 오늘 생각도 못 한 곡을 들어서 희열을 느꼈다”며 한 무대에 대해 극찬을 날린다.

또 다른 무대를 본 ‘미라클라스’ 김주택은 “이렇게 어려운 테크닉의 노래를 부르는 걸 보고 소름이 돋았다”라는 말을 보태어 최고의 무대였다는 평에 힘을 싣기도 한다.

이어 ‘미라클라스’ 정필립은 안정적이고 조화로운 화음을 필두로 폭발적인 시너지를 낸 무대를 보고 “한 명당 10명을 맡아서 마치 합창단이 부르는 느낌을 받았다. 감동이었다” 며 극찬과 함께 눈물을 보인다. ‘흉스프레소’ 이동신은 “존경과 경의를 표한다”는 평을 더해 결승 1차전 무대들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드높인다.

JTBC ‘팬텀싱어3’ 결승 1차전은 26일 밤 9시에 방송된다.

정상호 기자 uma8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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