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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전쟁 70주년 행사 25일 저녁 서울공항에서 개최


미국이 확인한 국군 전사자 유해 147구 귀환식도 가질 예정

[아이뉴스24 김상도 기자]국가보훈처 6·25전쟁 70주년 행사를 25일 오후 8시 20분, 서울공항에서 개최한다. ‘영웅에게, Salute to the Heroes’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날 행사에는 6·25참전유공자 및 유족, 정부 주요 인사 등 300여 명이 참석한다.

이날 행사에 앞서 미국 DPAA(전쟁포로 및 실종자 확인국)에서 확인돼 70년 만에 조국의 품으로 귀환하는 국군 전사자 유해 147구를 맞이하는 예식이 있을 예정이다. 이 가운데 7구는 신원 확인을 마쳤다.

정경두 국방부 장관과 해리 해리스 주한미대사, 허창수 전경련 회장을 비롯한 6·25 참전국 21개국 대사들이 18일 오전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 평화의 광장에서 6·25 전쟁 70주년 기념 참전국 대사 초청 감사 행사 전 UN 참전비에 헌화 하고 있다. [뉴시스]

신원이 확인된 국군 유해 7구와 미국으로 송환되는 미군 유해 6구가 가수 윤도현이 부르는 ’늙은 군인의 노래‘가 흐르는 가운데 입장한다.

헌화, 분향 후 13구(국군 7, 미군 6)의 유해에 수여되는 참전기장은 국가보훈처장, 보훈단체장, 국방부장관, 유엔군사령관 및 주한미국대사 등이 대표로 수여한다.

특히, 이번 6·25 70주년을 맞이하여, 혈맹의 우정을 맺어 온 미국 트럼프 대통령을 비롯한 22개국의 유엔참전국 정상들이 최초로 보내온 우정과 평화의 메시지도 상영된다.

6·25전쟁 당시 공적을 70년 만에 확인하여 생존 참전용사 2명, 유족 12명 등 총 14분에게 무공훈장도 수여한다.

또 6·25전쟁 당시 사용했던 주물 등을 22개 유엔참전국으로부터 직접 전달받아 화살머리고지에서 수거한 DMZ 철조망을 한데 녹여 만든 ’평화의 패‘를 참전국 대표로 주한 네덜란드 대사에게 수여한다.

마지막으로 각 군 대표와 참전용사가 함께하는 헌정 군가에 이어 ‘6·25의 노래’를 제창하며, 국군 유해 147구와 미군 유해 6구를 봉송 차량에 운구하면서 행사가 마무리된다.

김상도 기자 kimsangd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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