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연은총재 "美경제, 코로나 이전 회복 2년후나 가능"

재유행 공포로 회복 난항 예상…요동치는 미국증시


[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찰스 에반스 시카고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미국경제가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 이전으로 회복하려면 2022년 말에야 가능할 것으로 주장했다.

여기에 코로나19의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의 여파로 경제성장의 한축을 완전히 상실했다고 말했다.

찰스 에반스 총재는 "대단히 많은 사람들과 기업들이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으로 매우 큰 타격을 받았으며 특히 가장 취약한 계층이 더욱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번 전망이 3년후에도 코로나 위기가 또 다시 발생하지 않는다는 가정하에 한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경제가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하려면 2년 이상 걸릴 전망이다 [픽사베이]

5월 미국고용통계 자료의 고용지수가 예상치를 웃돌 정도로 개선돼 증시에 더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또한 소비자와 노동자의 경제활동 재개가 예상보다 빨리 이루어지며 안도감을 제공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지적됐다. 하지만 코로나19가 일부 지역에서 계속 발생하는 경우 성장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최근 미국 실업자수는 2천만명에 달해 지출과 경제활동 둔화를 야기하며 인플레이션을 압박하고 있다.

그는 미국 경제전망시 불확실성이 높아 최악의 시나리오를 전제로 하더라도 미국 경제회복은 순탄치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국제통화기금(IMF)도 24일 2020년 세계경제 성장률 전망을 4.9% 역성장으로 내다봤다. 코로나19 팬데믹이 경제활동에 악영향을 미쳐 당초 예상보다 더 심각한 수준의 수치가 나올 것으로 예상했다.

IMF는 내년 성장률은 5.4%로 4월 시점의 5.8%까지 회복될 것으로 봤다. 다만 코로나19의 재유행시 성장률은 0.5%에 그칠 것으로 예측했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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