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현석 기자] 알리익스프레스가 역대 최고의 618 여름 세일 실적을 거뒀다.
23일 알리익스프레스에 따르면 지난 15일부터 일주일간 진행된 '618 여름 세일'이 역대 최고 매출을 기록했다. 총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70% 늘었다.
알리익스프레스는 행사 기간 동안 가전, 패션, 라이프스타일, 육아용품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상품을 특가에 선보였다. 행사 첫 날 시작 5시간만에 지난해 행사 첫날의 총거래액을 돌파했으며 특히 계절가전, 주방가전, 게임 굿즈 등 품목이 인기를 끈 것으로 나타났다.
가전제품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400% 증가했다. 또 라이프스타일 제품, 인테리어 소품, 컴퓨터 등 사무용품 판매량은 모두 전년 동기 대비 100% 이상 증가했다. 여름철 상품에 대한 수요도 급증해 행사 시작 5시간 이내에 선풍기 800여 대가 판매됐다.
알리익스프레스는 한국 시장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 알리익스프레스는 이번 행사를 맞아 '인기 상품', '빠른 배송 핫딜' 등 국내 지원이 강화된 전용 카테고리를 개설했다. 신설된 카테고리는 한국 소비자에게 가장 인기 있는 5만여 개 상품을 선별해 구성됐으며 선별된 상품에는 무료 배송 서비스 알리익스프레스 스탠다드를 적용하는 등 서비스 차별화에도 힘썼다.
향후 알리익스프레스는 오는 7월부터 한국어 고객 상담 서비스를 도입하는 등 국내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레이 장 알리익스프레스 한국 사업부 담당자는 "618 여름 세일을 준비하며 알리익스프레스 한국 사업부는 국내 소비자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하는 데 집중했다"며 "알리익스프레스에게 중요한 시장인 한국에서 높은 수준의 크로스보더 구매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석 기자 tryon@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