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은혁 기자] 코스피가 코로나19 재확산에 대한 우려에 따른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도로 소폭 하락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21일(현지시간) 자체 집계 결과 지난 24시간 동안 전 세계에서 18만3천20명의 신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부각되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보인다.
22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4.59포인트(0.68%) 내린 2126.73에 마감했다.
투자 주체별로는 개인은 4천323억원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천509억원, 1천975억원 순매도했다.
이날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에선 NAVER(8.22%), 셀트리온(1.89%), 카카오(3.98%)를 제외하고 하락했다. 삼성전자(–1.70%), SK하이닉스(–0.59%), 삼성바이오로직스(–1.00%), 삼성전자우(–1.49%)는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하락했다. 양방향미디어와 서비스(6.65%), 생물공학(6.44%), 독립전력생산 및 에너지거래(5.45%), 전문소매(5.20%) 업종이 상승한 반면 문구류(-6.16%), 도로와 철도운송(-4.08%), 무역회사와 판매업체(-2.54%), 철강(-2.47%), 은행(-2.34%)은 내렸다.
이날 상한가 종목은 쌍용차, 이엔플러스 등 4개, 하한가 종목 일양약품우, 한화우, 한화솔루션우 3개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9.61포인트(1.30%) 오른 751.64에 장을 끝냈다.
투자 주체별로는 기관은 409억원 순매수한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79억원, 249억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에선 CJ ENM(0.00%), 에이치엘비(-1.26%), 펄어비스(-0.29%), 에코프로비엠(-0.23%)을 제외하고 상승했다.
이날 상한가 종목은 휴마시스, 이지홀딩스, 엘이티 등 7개,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한편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6.2원 오른 1215.8원에 마감됐다.
류은혁 기자 ehryu@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