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판매자 교육 온라인 전환 후 참가자 11배 '쑥'


'코로나19' 확산으로 온라인 교육 활성화…유튜브 등으로 교육 채널 확대

[아이뉴스24 이현석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이커머스 판매자 교육도 오프라인에서 온라인 중심으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다.

22일 11번가가 지난 4개월 동안의 '셀러존' 교육 참가자 수를 조사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11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08년 문을 연 11번가 셀러존은 온라인 판매를 준비하는 예비 창업자들에게 필요한 교육을 무료로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앞서 11번가는 연초 코로나19 확산으로 집합 오프라인 교육을 진행할 수 없게 되자 2월 둘째주부터 '셀러존'에서의 판매자 교육을 전면 온라인으로 개편한 바 있다.

11번가의 온라인 판매자 교육 수강생이 전년 동기 대비 11배 늘었다. [사진=11번가]

11번가 셀러존에서 지난 2월부터 5월까지 4개월 간 진행된 라이브 교육은 127회다. 라이브 교육을 시청한 셀러(또는 판매자) 수는 5만2천 명에 달한다. 이는 지난 2019년 같은 기간 셀러존 온오프라인 교육 참가자를 합해 4천600명 수준이었던 것에 비해 약 11.4배 증가한 숫자다.

특히 온라인 교육을 통해 공간의 제약을 벗자 교육당 참석 수강자 수가 눈에 띄게 늘었다. 기존 11번가 셀러존 오프라인 교육은 월 약 50회의 교육을 실시해 1회 평균 참석자 수가 20여명 안팎으로 제한돼 있었다. 하지만 지난 2월 12일 라이브 교육으로 진행된 'SNS마케팅'의 경우 일 시청횟수 1천143회를 기록하는 등 인기 강의 대부분이 1천 명대 참가를 기록하고 있다.

11번가는 라이브 교육 외에도 유튜브를 통한 예비 판매자와의 소통도 확대해 나가고 있다. 11번가의 '11번가 셀러존TV' 채널은 ▲11번가 고객센터 상담사가 알려주는 판매 Q&A ▲11번가 판매자 3분 요점정리 ▲뭐든지 대답해 드리는 11번가 MD ▲공지 읽어주는 여자 등 매월 4개의 주제로 영상을 업로드하고 있다.

이 채널은 2월 이후 3개월만에 채널 구독자 수가 두 배 가까이 늘었다. 누적 조회수 역시 2월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하고 있다. 이에 11번가는 다양한 소재와 제작방식을 활용해 판매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영상들을 선보여 나갈 계획이다.

박준영 11번가 전략사업그룹장은 "온라인 플랫폼의 특성을 극대화한 온라인 전용 콘텐츠와 커리큘럼을 지속 개발해 이커머스 트렌드를 선도하는 양질의 프로그램을 갖출 것"이라며 "물론 오프라인 셀러존이 다시 문을 열고 반갑게 판매자들과 소통할 수 있는 날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현석 기자 try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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