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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독거노인 AI 돌봄 서비스 내놓는다


AI 개발사 원더풀플랫폼과 MOU…'기가지니 인사이드' 적용

[아이뉴스24 송혜리 기자] KT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독거노인·어린이 돌봄 서비스를 추진한다.

KT(대표 구현모)는 18일 AI 솔루션 전문 기업 원더풀플랫폼(대표 구승엽)과 '노인∙어린이 돌봄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돌봄 로봇 공동 개발 및 상품화 ▲KT '기가지니 인사이드' 적용 ▲독거노인 및 아이를 위한 신규 AI 돌봄 서비스 공동 개발에 대한 협력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김채희 KT AI·빅데이터 사업본부장(상무)와 구승엽 원더풀플랫폼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출처=KT]
김채희 KT AI·빅데이터 사업본부장(상무)와 구승엽 원더풀플랫폼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출처=KT]

원더풀플랫폼은 독거노인을 위한 AI 로봇 '다솜이'와 AI 비서 '아바딘' 등을 출시한 AI 전문기업이다. AI 관련 특허 50건 이상을 보유하고 있고 전 직원 80% 이상이 개발자다. 올해 7월부터는 일본을 시작으로 중국, 홍콩, 유럽 등 AI 돌봄 로봇을 해외로 수출할 예정이다.

KT는 다양한 노인 돌봄 서비스와 로봇 라인업을 보유한 원더풀플랫폼과 만나 독거노인과 어린이를 위한 새로운 AI 돌봄 서비스 출시에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T 기가지니 가입자는 240만명 수준이다.

구승엽 원더풀플랫폼 대표는 "KT와 MOU 체결로 로봇 및 돌봄 서비스에서 KT 기가지니를 만나보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독거노인과 영유아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 AI 플랫폼을 접목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채희 KT AI·빅데이터본부장(상무)는 "노인·어린이 돌봄 사업을 선도하고 있는 원더풀플랫폼과 기가지니 인사이드 사업 협력 기회를 얻게 돼 기쁘다"며 "KT는 사회의 손길이 필요한 독거노인들과 어린이들에게 필요한 따뜻한 AI 기술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혜리 기자 chew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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