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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 신입MD '수시형 공채' 진행…두 자릿수 모집


서류·면접·입사 1주일만에 종료…수시채용 위한 인재풀도 운영

[아이뉴스24 이현석 기자] 티몬이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는 인재 찾기에 나선다.

티몬은 필요한 때에 따라 인력을 충원할 수 있는 수시 채용과 대규모 공개 채용의 강점을 더한 '수시형 공채'를 첫 시행하고 신입 상품기획자(MD)를 두 자릿수 규모로 채용한다고 12일 밝혔다.

티몬은 생활·가전·패션 등 전체 카테고리를 대상으로 상품을 담당할 신입 MD를 공개 모집한다. 접수 마감일은 오는 19일이며 티몬 채용사이트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티몬은 이번 채용을 공채와 수시의 강점을 더한 '수시형 공채' 방식으로 진행한다. 먼저 최근 확산되고 있는 비대면 트랜드를 채용에도 반영해 대규모 채용 설명회 등을 온라인 영상으로 대체했다.

또 기존 공채가 서류접수 이후 서류심사와 면접, 채용까지 전형별 일자에 맞춰 진행했다면 이번 '수시형 공채'는 서류가 접수되는 즉시 검토하고 적합하다고 판단되면 개별적으로 즉시 면접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티몬이 신입MD 공개채용을 진행한다. [사진=티몬]
티몬이 신입MD 공개채용을 진행한다. [사진=티몬]

티몬은 이를 통해 평균적으로 1~2달씩 소요됐던 채용 전형을 서류접수에서 입사결정까지 빠르면 1주 이내로 압축시켰다. 치열하고 빠르게 전개되는 전자상거래 업계의 경쟁 환경에서 핵심인 인재를 적시에 확보하고 육성할 수 있도록 기존 공채 방식의 단점인 전형 '속도'를 단축하겠다는 구상이다.

전형 과정은 집단 감염으로부터의 안전성을 고려해 대규모 그룹단위 전형이 아니라 개인별로 나눠 진행된다. 면접을 진행하기 전 체온 측정과 함께 문진표를 작성해 건강상태를 체크하고 마스크와 손소독제를 현장에서 지급한다.

티몬은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감염 예방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 채용 과정을 진행하겠다는 방침이다. 입사가 확정되면 3개월간의 인턴쉽을 거치며 평가를 통해 정규 신입MD로 발령나게 된다.

또 티몬은 우수한 인재가 상시 지원할 수 있도록 상시 인재 등록 제도인 인재풀(pool)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채용 기간이나 전형과 무관하게 지원자가 자신의 업무 능력과 전문분야 등을 등록하면 적합한 부문에서 수요가 발생할 때 우선적으로 연락을 취하고 채용전형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진원 티몬 대표는 "장기적인 미래 전략을 위한 신규 인력 확보와 함께 시장확대의 성장동력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신입 공채를 진행한다"며 "직원을 위한 복지정책을 강화하고 성과에 따른 분명한 보상을 지급해 좋은 인재가 티몬을 먼저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석 기자 try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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