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한상연 기자] 카카오뱅크의 상장 후 기업가치가 8조9천억원에 달할 것이란 예상이 나왔다.
구경회 SK증권 연구원은 11일 카카오뱅크 상장 시 주식수와 주당가치를 감안했을 때 시가총액은 약 8조9천421억원으로 추정했다.

구 연구원은 "카카오뱅크는 인터넷전문은행의 세계적인 성공사례가 될 것"이라며 "2026년에는 자산 76조원 순이익 4천140억원(ROE 10%)의 알찬 은행이 될 전망"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최근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는 연내 상장 가능성에 대해서는 보수적인 관점에서 접근, 2021년 기업공개(IPO)를 예상했다.
구 연구원은 카카오뱅크의 주식수가 현재 3억6천510만주에서 유상증자를 통해 2021년까지 4억4천510만주로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2026년말 기준으로 2021년말 기업가치를 환산, 주당가격은 2만90원이며 이에 따라 시가총액은 약 8조9천억원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상연 기자 hhch111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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