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인도 통신시장에 눈독

인도 통신사 바티에어텔 지분 인수 … e커머스·클라우드 시장 공략


[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인도 e커머스 시장에 65억달러를 투자한 아마존이 이번에 통신시장의 진출을 타진하고 있다.

테크크런치 등의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아마존은 급성장중인 인도 통신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이 지역 사업자인 바티에어텔과 20억달러 상당 지분 인수를 타진하고 있다.

아마존은 인도 3위 통신사 바티에어텔의 지분 5%를 확보하고 이를 통해 인도 e커머스 시장과 온라인 영화 서비스(OTT)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바티에어텔과 지분인수같은 혈맹관계를 맺을 경우 아마존은 인도에서 클라우드 컴퓨팅 사업도 본격화할 수 있다.

아마존 시애틀 본사 [출처=아마존]

최근 구글과 페이스북, 마이크로소프트(MS) 등의 빅IT 기업들이 인도에 자금을 투자하며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구글은 2위 통신사 보다폰 아이디어의 지분인수를 추진하고 있으며 페이스북은 1위 통신사 릴라이언스 지오의 지분 9.99%를 매입했다.

MS도 릴라이언스 지오와 손잡고 통신사 고객에게 오피스365를 제공하고 있다. 구글은 에어텔과 협력관계를 맺고 구글 클라우드 스위트를 서비스하고 있다.

또한 아마존은 이번 제휴로 인도의 e커머스 시장에서 더 많은 이용자를 유치해 매출성장을 한층 가속화하고 클라우드 사업도 적극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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