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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2190선 넘어섰다 상승폭 크게 둔화


개인만 순매도…코스닥도 하루만에 반등

[아이뉴스24 류은혁 기자] 코스피가 5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가면서 2150선을 회복했다. 장중 2190선을 탈환하기도 했으나 개인의 매도물량이 많아지면서 상승폭이 크게 줄었다.

4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18포인트(0.19%) 오른 2151.18에 마감했다. 장중 2191.00까지 올라 지난 2월 20일 이후 석달반 만에 2190선을 회복하기도 했다. 이날 기관이 4천4억원 순매수한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천178억원, 725억원 순매도했다.

간밤 뉴욕증시가 미국 고용시장이 최악에서 벗어났을 수 있다는 기대감으로 급등한 것이 국내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민간 고용정보업체인 ADP 전미고용 보고서에 따르면 5월 민간부문 고용은 276만명 감소를 기록했다. 시장 전망치 875만명 감소보다 훨씬 낮은 수치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에선 SK하이닉스(-1.13%), 현대차(0.00)를 제외하고 모두 상승했다. 삼성전자 0.18%, 삼성바이오로직스 3.83%, 삼성전자우 1.52%, NAVER 3.10%의 상승률을 보였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를 보였다. 조선(-3.16%), 은행(-3.06%), 증권(-2.35%) 업종이 하락한 반면 문구류(4.47%), 제약(3.70%), 도립전력생산 및 에너지거래(3.62%)의 업종이 상승했다. 이날 상한가 종목은 신성통상, 삼성중공우 2개였고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71포인트(0.64%) 상승한 742.37에 장을 끝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96억원, 1천313억원 순매수한 반면 기관이 1천432억원 팔았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은 등락이 엇갈렸다. 에이치엘비(-5.68%), 씨젠(-1.66%), 펄어비스(-1.37%)가 내린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 2.93%, 셀트리온제약 6.18%, 알테오젠 12.07%의 오름세를 보였다.

이날 상한가 종목은 제이씨현시스템, 네온테크 등 4종목이었고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한편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9원 오른 1218.7원에 마감됐다.

류은혁 기자 ehryu@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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